엘리12
어렸을때 큰 키로 인해서 놀림 받았던 적이 있으셨을까요? ㅠㅠ 지금은 오히려 큰키가 장점인 시대인걸요^^ 어깨 쫙~ 펴시고 있는 그대로의 내 자신을 인정해주세요^^ 너무 화려한 이목구비는 금방 질리지만 들꽃처럼 오래볼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얼굴이라고 내 자신을 바라봐주세요~
어릴때 부터 외모 콤플렉스가 있었어요
사람들은 못생기지 않았다 뚱뚱하지 않다고 말하지만 전 스스로 그렇게 느끼지 않았어요
키가 너무 컸던것도 저 한테는 콤플렉스였고
키가 크면 힘이 센것도 아닌데 학창시절 허드레일은 모두 제 몫이었죠
이런 저런 이유로 큰 키도 싫었고 이목구비가 뚜렷하지 않은 제 얼굴에도 콤플레스가 있었어요
성인이 된 지금도 그건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인지 처음 사람을 만날때 얼굴을 잘 쳐다보지 못해요
그 사람이 내 얼굴을 쳐다보는게 너무 싫어서요. 눈이 마주치면 더 민망하니까요
외모 콤플렉스는 스스로 이겨내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아요 이번생은 틀린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