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플렉스,,,개구리 발가락 콤플렉스

ㅇㅓ려서 사는게 힘들어서 성장에 따라 운동화를 

제대로 못 바꿔서인지 발가락 마디가 전부 동그랗게보입니다,  대학교때 친구가 넌 발가락이 개구리 발가락 처럼 생겼다고 놀린 후 내 발가락이 이쁘지 않음으로 알았고 그 이후로 오픈 샌들을 신어본적도 페디큐어를 해 본적도 없습니다, 그 흔한 조리도 신어본적이 없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그 놀림받던 상황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래서  양말은 제게 필수 품 입니다,  아무렇지 않게 무심코 뱉은 한마디가 평생 발을 숨기며 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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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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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
    그런 슬픈 사연이 있으셨군요 개구리 발가락 같다고 놀림을 받으시고 맘이 많이 다치셨겠어요 지난일 다 잊으시고 이제 슬리퍼 신고 다니세요 누가 처다 보면 좀 어떤가요 용기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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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row1
      작성자
      힝 저도 누가 뭐라든 새들도 신고 싶은데,,, 아직은 맘이 극복이 안되네요 마인드컨트롤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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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노을
    상심이 크셨겠네요
    어렸을때 절없이 한 말이니 잊고
    재미나게 사세요
    한번 뿐인 인생인데 즐기곷사셔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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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짱
    누군가가 던진 말한마디가 님을 평생토록 콤플렉스로 남게 만들었네요...
    속상한 일이네요....
    님! 근데요... 남들 의식하지 마세요~
    당당하게 슬리퍼도 신고, 조리도 신으십시오 ^^
    그리고 페디큐어! 요즘엔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붙이는 거 예쁜거 엄청 많아요~~
    굳이 샵에 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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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개구리 발가락 이라니ㅜㅜ 되게 신경쓰이겠어요 
    쪼리도 신어본적이 없으시군요
    그런데 놀리다니 너무 심한데요?? 
    남의 아픔가지고 놀리는 사람들 나중에 다 그대로 받을겁니다 
    아무렇지 않게 내뱉은 말이 나에겐 평생 가더라구요 
    그래도 너무신경 많이 쓰지 마세요 
    사람들은 발가락에 관심이 많지 않아요 
    한번 보고 말거예요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남 시선에서 좀 벗어나는 연습을 해보세요
    그게 정말 맘처럼 잘 안되는걸 알지만
    남이 내 인생 살아주는것 아니니까요 
    내가 하고싶은 거 신고 싶은 신발도 신어보시고 
    인생 딱 한번인데 내 자유대로 해야죠
    남 시선에 넘 얽매이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