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팔다리 콤플렉스

성인 되고 최종으로 여자 키 153cm인데 7살에 입학해서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맨 앞줄에 앉아야만 했어요. 저도 선생님들 침이 튀지 않는 자리에 앉아 보고 싶었는데 키가 작으니 늘 앞번호. 

자라면서 제 신체비율을 보면 유독 팔다리가 남들에 비해 짧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옷을 입으면 팔은 길고 다리도 길어서 잘라내야만 하죠.

옷태 멋있게 입으려고 몸무게는 표준에 맞게 유지중이지만 그렇다고 짧은 팔다리가 길어보이거나 하진 않아요. 같은 키라도 다리가 길면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던데 거울 앞에 설 때나 남들 옆에  서서 늘 불행하네요. 외모 콤플렉스 는 웬만하면 죽을 때까지 벗어나기 힘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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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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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
    저도 그렇게 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맘에 드는옷 사서 리폼해서 입어요 너무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리폼해서 어울리게 만들어서 웃으실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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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실제로 짧지는 않은데
    허벅지가 굵어서 짧아보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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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짱
    저인가요??? 제 말씀을 하시는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랑 같은 체형이시네요... 저도 몸무게는 44~45kg 정도 유지하고 있으나,.... 
    팔, 다리가 짧다 보니.. 상대적으로 옷을 입으면...
    참... 안어울려도 이렇게 어벙벙!! 안 어울릴수가 없네요....
    그렇다고 팔 다리를 늘릴 수도 없고.....
    죽을때까지.. 이렇게 살아야죠뭐. ㅜㅜ
    그래도 님!! 우리 체형을 잘 살려서 멋지게 살아봐요~~
    인생 뭐 있습니까??? 작은 체형들도 멋지게 입고 즐기면서 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