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랑귀가 콤플렉스예요

어떤 주제에 대해 의견이 확고하다가도 누군가 반대의견을 내면 그런가 하고 흔들리게 되요

무언가를 구입할때도 파란색으로 사야지 하고 골랐다가도 누가 녹색이 더 낫지 않냐고하면 또 금방 선택을 바꾸기도 하구요

특히나 회의할 때 잘못된 부분에 대해 지적하다가도 다른 사람들이 잘못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하면 공감하는 수준을 넘어서 곧바로 설득당하는 편이예요

정말 나쁜 사람들은 이런 팔랑귀 같은 부분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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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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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남의 말에 잘 이끌려가시는 타입이시네요 
    저도 한때는 남이 말하면 그게 맞는줄 알고 따라갔지만 
    시간이 지나서 아 내가 처음 생각한게 맞았는데..
    내가 처음 선택한게 더 이쁜거였는데 더 필요했는데라는 후회를 하게 되더라구요 
    님은 그런적 없으신가요?? 
    후회를 반복 하다보면 남이 말해도 내 주장이 꺾이지 않는 날이 오긴하나봐요 
    저도 한때 정말 님처럼 그랬지만 
    지금은 제 주장이 완고해서 남이 뭘 말하든 제가 생각한대로 직진하는 성향으로 바뀌었어요 
    회의할때도 잘못된 부분을 지적할 때 뒷받침 해야할 근거를 충분히 마련해두시고 
    사람들이 어떤 문제에 대해 잘못되지 않은 부분을 반론할 때 그것까지 맞받아칠 상황을 계산해서 말을 하세요 
    나쁜 사람들을 안 겪으셨음 하지만 살다보면 별일이 다있으니까 조심하시고요 
    그냥 내 자신의 의견이 소중하고 내 마음은 직진이니 아무도 흔들 수 없다 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세요 
    큰 문제에서는 절대 넘어가지 마시고 꼭 극복해나가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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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지 못해 어려움이 많으시겠어요ㅠㅠ 물건을 구입할 때도, 회의 할 때도 마찬가지이지만 자신의 생각과 느낌, 주장, 의견 같은 부분에서 자신감이 없어서 나타나는 행동들이라 여겨집니다. 자신감의 문제인거인거죠. 나는 왜 자신감이 없을까? 깊게 한 번 스스로를 들여다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선택한 것들로 인한 피해보다는 그 책임을 다른 사람들에게 넘기려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감과, 책임감에 대해 고민을 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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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짱
    저도 약간 팔랑귀 이긴 합니다... 
    하지만 생각의 중심이라는 라인이 있지요....
    내가 생각한 것에 대한 목표를 갖고 이뤄 내려고 하고..
    남들의 의견은 그냥 듣고 좋은 것은 받아 들이고
    아니다 싶은 것은... 음... 아닌데... 왜 그렇지? 라고 생각을 다시해서
    좋은 의견! 좋은 답을 찾아낸답니다....
    요즘 사람들중 착한 사람도 많지만...
    나쁜 사람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그것에 대한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고
    당당함을 보여 주는 것이 중요한것 같아요~
    조금씩 조금씩 님의 실력을 보여주세요...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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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팔랑귀에 대해 걱정이 있으시군요
    그만큼 다른 사람의 의견에 설득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를 귀울인다는 아주 좋은 태도이기도 하지요 ^^
    그렇지만 내가 그결정으로 받는 결과가 좋지 않는 것들이 계속되고 다른 사람이 그걸 팔랑귀인 점을 이용해서 작성자님을 이용한다면 그것은 또 그것대로의 스트레스가 될 것 같습니다 ㅠㅠ
    우리 그러면 선택을 할 때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지 않으며 선택해보는건 어떨까요?
    예를들면 옷을 사는데 아 뭐가 좋지.. (옆에 사람한테) 뭐가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하기보다 나는 ~~색이 좋으니까 이걸로 할래!
    이렇게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결정을 하는거죠.
    이러면 능동적인 결정을 하는거에 습관이 되서 결국 내가 좋아하는, 그리고 내가 내손으로 결정하는 좋은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의 의견도 참 좋지만 나만의 결정으로 결정하는 습관을 조금씩 해나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