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콤플렉스예요.

저는 키가 많이 큰 편이예요.

다른 분들은 키가 커서 좋겠다고 부러워하세요.

근데 전 너무 커서 불편한게 한두개가 아니예요.

그래서 걸을 때 덜 크게 보일려고 어깨를 움츠리면서 허리를 약간 숙이게 되는거 같아요.

그렇게 다녀서인지 자신감도 없어 보이는 자세가 되었네요.

주눅 든 사람처럼 보이는거 같아요.

옷을 이쁘게 입어도 자세가 이쁘지 않으니 더 안이쁘게 보이구요.

만나는 사람들마다 키를 물어보니 대답하고 돌아오는 답은 똑같아요.

다른분은 한번의 질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전 그걸 계속 들으니 새로운 사람 만나기도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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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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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
    키가 크셔서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 사촌동생도 아직 더클텐데 190이  넘어가는 중이라 걱정이네요 적당히 커야 되는데 너무커서 말입니다 그래도 너무 상심 마시고 힘내세요 키큰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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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키가 너무 작아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커도 문제군요ㅠ적당한게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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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이거는 정말 생각하는 것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오히려 겪어보지 않아서 너무 부러운걸요? ^^
    세상살아가는데 참 긍정적인 마음, 관점의 차이가 상당히 중요하답니다.
    작성자분들도 물론 키큰것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만 키가 커서 좋은 점!
    높은 물건 잘 집고, 주위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고, 키가 큼으로서 입을 수 있는 옷들이 많아질거예요
    이런 긍정적인 면을 조금 더 생각해주시고 내가 가진 특성을 장점으로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그 장점을 아끼고 사랑해주세요
    나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시다면 내가 나를 더 사랑할 수 있어지고 행복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