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외모로 모든걸 판단하는 사람

친구 어머님이 외형적인 모습만 보고 자꾸 비아냥? 비꼬는데 간혹 참기가 힘드는군요

친구는 참 잘 났습니다 키도 크고 인물도, 능력도 좋구 그렇다고 제 능력이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그냥 일반적이죠 가끔 찾아뵐 일이 있어 가면 넌 그래서 어떻하냐 결혼은 할 수 있겠냐? 살좀빼라

사실 제가 키가 좀 작습니다 한때는 체중도 비만까지는 아니었어도 좀 많이 나갔었네요

그리고 지금은 살이 쪽 빠져 키에 맞는 정상체중 그런데 친구 어머님이 보시기에는 좀 비실비실해 보이나 봅니다 아이고 야야 그래 비실해서 어따쓰냐 매가리 없어 보인다라고 하시먼서 갈때마다 외모와 다이어트로 이젠 먹지 않는 흰 쌀밥과 국수를 고봉과 큰 그릇에 주십니다

일 때문에 간혹 찾아 뵙는데 이젠 안 먹는다고 말씀 드려아 할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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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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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버비
    그분한테는 본인아들이 잘나서 뭐든 기준이 본인 아들이겠죠
    우물안에 빠져 남들을 평가하는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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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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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그러시진 않습니다 진짜 그렇게 하셨다면 안갔겠죠 본인 자식도 성에 안차면 가차없이 직격탄을 날리시긴 합니다 그나마 그게 위안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좀 섭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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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영
    외모로 그런 말 하는게 정겹게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그래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요ㅠ 그런집은 피하는게..좋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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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작성자
      처음에는 보통 제가 아는 어른들은 다 좋게 말씀 하시던데 울 엄마를 봐도 그렇고 그런데 본인 자식에게도 아니다 싶음 가차없이 직격탄을 그게 위안이라면 위안...
      그래도 섭섭하고 기분이 나쁜건 어쩔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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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툽
    듣기 좋은 소리도 계속 들으면 잔소리로 들리는데 것도 게속 외모 비하 비교하는 소리를 들으시면 짜증나시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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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작성자
      네 맞아요 진짜 듣기좋은 소리도 한 두번인데... 갈때마다 그러시니 이젠 진짜 좀 마음이 좀 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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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툽
      위에 댓글보니 누구에게나 직격탄을 날리시는거 같은데.. 사실 자주 찾아뵙고싶은 성숙한 어르신은 아닌듯하네요 ㅠㅠ 외모 가지고 함부로 말하시는 건 좋지 않은데요 .. 만나게 될 횟수를 조금 줄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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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베리
    남의집 귀한 아들의 외모를 대놓고 평가하다니 참 무례하네요. 그래도 계속 보는거보면 님이 성격이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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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작성자
      그렇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뭐 친구 어머님이시고 연세도 있으시고 무엇보다 간혹 본인 자녀에게도 폭탄을 날리시기도 합니다 그게 위안이 되기도 하지만 자주듣다보니 좀 섭섭해지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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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호현
    근력운동 빡세게 해서 화난근육 보여주시면서 상의탈의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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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작성자
      하하 아마도 제가 아는 한 그러면 저게 미칬나 와 그카노 하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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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저 같음 이젠 안갈거같아요
    그런 대접 받을 이유가 있나요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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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mming
      작성자
      뭐 처음에는 친구 엄마니까 그냥그냥 넘어갔죠 그런데 이젠 저도 한계를 느끼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