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늙어가는거 같아 슬퍼요

 

나이가 한살 한살 먹어가면은 외모가 늙어가는 것도 당연한 얘기지만

한해 한해 점차 늙어가는 내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심란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나이가 아직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동안이라는 소리도 많이 듣고 처음보는 사람들은 절대 제 나이로 보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이제는 그런 소리를 들어보지를 못했네요

예전에는 너무 어리게 보고 그러면 '나를 조금 얕잡아보나' 그런 생각이

들면서 만약 좋지만은 않았는데 이제 그런소리를 못 들으니까 예전이

그립기도 하고 그러네요 괜한 넋두리 한번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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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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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Jang
    사회생활을 안하고 주부로 살다보니 나이듬이 더 보이는거 같아요. 세월을 늦출려면 노력해야함을 알지만 신경쓰지못하니 세월을 정통으로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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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그리
    저도 요즘 나이가 드는게 왜이리 우울하고 서글픈지 모르겠네요..벌써부터 노년 시기가 걱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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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젊어서는 나이 들어 보이고 싶고 늙어서는 젊어 보이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같은거 같아요. 저도 나이드니 젊게 봐주길 바라는데 세월이 얼굴에 표시를 강하게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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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영
    나이들어가는건 너무나 자연스러운것이지만 오늘이 제일 젊으니 즐겨라란 말에 위안을 삼고 열심히 즐기려구요
    긍정적인으로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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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per
    이거 제가 쓴건줄 알고 깜놀했어요. 너무 제 이야기네요. 동안소리 듣던 나인데 이제는 40대 아줌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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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글이
    예전에 60만 되어도 엄청 할머니같앗는데
    지금은 80된분들도 너무 젊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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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싹쓰리
    저도 아직은 동안소리 듣긴하는데
    못듣는다 생각하니 슬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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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j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스트레스로 더 노아 금방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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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곰이
    늙어가는게 서글플때도 있는데
    마음은 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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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ㅈㅇ
    저도 좀 그게 슬프네요 사람은 왜 나이를 먹어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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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호현
    시간이 지나면 오늘을 그리워 하게 됩니다. 지금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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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세월이 야속하죠  한해가 다르게  바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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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
    저도 그렇네요
    예전에 안보이던것들도 보이면 더 슬퍼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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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만보
    나이드니 거울보기도 싫어지네요.  가끔 보는 지인들의 변한 모습도 비슷하니 위안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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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초롱
    나이 많아지는 건 크게 불편하진 않은 것 같아요.
    다만 건강은 확실히 지켜야 할 듯 합니다.  정신건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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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
    저도 그래요 한살 한살 먹는거가 왜이리 싫을까요? 나이를 거꾸로 가고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