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7
저는 ISFJ라서 누군가 힘들다고 하면 그냥 지나치질 못해요. 괜히 마음이 쓰이고,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고 싶어요. 말로 위로하기보단 조용히 옆에 있어주는 편이에요. “힘내” 같은 말보다 따뜻한 차 한 잔, 손 편지 한 줄, 혹은 그냥 묵묵히 들어주는 게 더 진심이 전해진다고 생각하거든요. 상대가 말하지 않아도 표정이나 분위기로 마음을 읽으려고 해요.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크지 않아도, 그 사람이 ‘혼자가 아니다’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제 방식의 위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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