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FJ분들은 역시 주변 분들을 잘챙기시고 마음이 따뜻한분들이 많네요. 너무 배려하다가 자신의 마음이 축나지 않게 밸런스를 잘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ENFJ 친구들! 저도 ENFJ라서 늘 사람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게 몸에 배어 있어요. 주변 사람 마음을 챙기느라 에너지를 너무 많이 쓰다 보니 가끔은 ‘내가 진짜 누구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더라고요.
특히 연애할 때는 남자친구한테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마음을 많이 쏟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 과정에서 내 감정은 자주 뒷전이 된다는 점이 참 힘들어요.
오래 전 이야기입니다. 공유 해 보네요.
남친과 데이트 끝나고 “오늘 내가 너한테 잘했어?”라고 물었더니, 남자친구가 웃으면서 “넌 늘 내 베스트 프렌드 같은데, 가끔은 네 마음도 좀 챙겨 줘야 해” 하는 거예요. 그 말 듣는데 갑자기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ENFJ인 저는 늘 좋은 사람, 다정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고, 남 걱정을 하느라 내 마음은 잘 표현하지 못하다 보니 가끔 진짜 너무 지쳐 버렸거든요. 그래서 그때 용기 내서 “내 마음도 때로는 버겁고 지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남친이 조용히 내 손을 잡아주면서 “네 자신도 좀 챙겨”라고 해줬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해요.
그때부터 고민이 많아졌죠. ‘왜 나는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내 진짜 마음은 뭘까?’ 하는 혼란스러운 질문들이 계속 맴돌았어요. ENFJ들의 특성상 누군가를 돕고 살피는 데서 큰 기쁨을 느끼지만, 그만큼 감정 소모가 많아서 정작 내 에너지는 바닥나 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답니다. 그래서 저는 자주 “가끔은 좀 쉬어도 되지 않을까?” 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내가 안 하면 누가 할까?’ 하는 마음에 쉴 엄두를 못 낼 때가 많았어요.
혹시 여러분도 남자친구와의 관계나 일상에서 이런 갈등을 겪진 않나요? 내 마음을 솔직히 말하고 싶지만 왠지 머뭇거려지거나, ‘내가 너무 부담 주는 건 아닐까?’ 걱정돼서 말하지 못하는 순간들. “사실은 저도 기대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같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예전 남자친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 남자친구와도 진심 어린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더 가까워지고 싶기도 하구요.
여러분의 ENFJ다운 따뜻함과 솔직함이 묻어나는 이야기들, 부담 없이 댓글로 남겨주세요. 우리 함께 공감하고 격려하면서 진짜 ‘내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어 가요. 늘 애쓰는 ENFJ 여러분, 오늘도 자신을 꼭 다독이며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