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한 맘이야 들 수 있죠 솔찍한 감정일것 같아효
제 MBTI는 ESTP입니다. 저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고, 친해졌다고 느끼면 마음을 꽤 많이 여는 편이에요. 그래서 동아리 모임에서 알게 된 한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그 사람의 MBTI가 ISTJ라는 것도 알게 되면서 서로 성향이 다르다는 걸 느끼긴 했지만 그래도 잘 지내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ISTJ 친구와는 모임 사람들과 함께 여행도 몇 번 다닐 정도로 친하다고 느꼈고, 개인적으로도 서로 편한 사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얼마 전, 그 친구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을 모임 자리에서 갑자기 알리더라고요. 그 전에는 연애 이야기도,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도 전혀 들은 적이 없어서 솔직히 조금 당황스럽고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ESTP라서 그런지,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이야기를 미리 나누는 게 자연스럽다고 느끼거든요. 그런데 ISTJ 성향인 사람들은 개인적인 이야기를 굳이 먼저 꺼내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들은 적이 있어서, 이게 단순히 성향 차이인지 아니면 제가 혼자 더 친하다고 생각했던 건지 헷갈리기도 합니다.
혹시 ESTP이신 분들이나, ISTJ 친구를 두신 분들 중에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중요한 소식을 나중에 알게 됐을 때 서운함을 느끼는 게 자연스러운 감정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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