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제 친구딸이 중학교 2학년때부터 학교가기를 싫어해서 자퇴한다고 애를 먹이더니 학교 위센터에서 상담도 하고 위센터 상담선생님이 대학병원 장신과를 소개해주셔서 가서 검사해보니 아스파거스 증후군 진단을 받았어요.
- 아스파거스 증후군은 자펙스트럼 장애의 한 유형으로 의사소통에 지속적인 어려움이 있어서 여러가지 문제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계속해서 병원 상담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되었어요.
- 상당치료도 계속하고 약도 계속 복용해도 나아지는것이 없어서 계속 자퇴를 생각하고 자해도 하고 엄청나게 친구를 속상하게 하고 고등학교도 수업가는대신 숙제로 내주셨는데 친구도 저도 도와주어서 무사히 졸업했고 고등학교시절도 친구관계등으로 학교가기 싫다고 자해도 하다가 이러기를 반복하고 겨우 대학교 합격하고 휴학하면서 나아지기 시작했고 꾸준하게 일주일에 한번씩 상담하고 약도 매일먹었어요.
- 본인이 나아진다고 생각하지 않으니 자꾸 병원가지 않을려고 하고 엄마 보란듯이 자해를 해서 친구가 늘 걱정거리를 안고 살았어요.
- 치료를 유지하는데는 진짜 친구의 꾸준한 노력이었어요. 저같으면 벌써 포기했을겁니다. 한번도 화내지도 않고 딸이 하자는 대로 했고 다시 학교도 복학을 해서 지금은 대학교 졸업반이 되었어요.
- 사실 병원 정신과에 간다는일이 쉽지는 않았어요. 친구가 현명해서 병원 데려간겁니다. 요즘 주변에 자식이 이런경우가 있는데 인정하지 않고 병원데려갈 생각조차 안합니다. 그래도 친구딸이 이렇게 까지 좋아진것은 병원 상담과 매일 먹는약때문인것 같아요.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시고 병원에 도움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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