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뭐가 현실인지 구별이 안가요

현재 전 중1 여학생일거예요. 아마도 더많을수도 있어요. 유치원때 엄마가 자살시도를 했는데 그때는 제가 자살이라는 걸 아예 그냥 몰라서 자살이라는 단어를 2학년때 알아버린뒤로 가끔씩 일주일에 한두번 그냥 그시대 그시점으로 돌아가버린것 같아요.

중요한건 트리거를 발견하지도 못했고 제가 PTSD를 가지고 있다는걸 아무한테도 공유하지 않았다는거예요. 외상기반과각성도 심해진것 같아요.

뭔가 저를 계속 지켜보고있다는 느낌을 받는데 주변이 어두워지면 그뭔가가 저를 삼킬거같아서 무섭고 잠을 못자겠어요. 무시하려고 노력을 하고있는데 이제 그냥 제가 느끼고 있는건 현실이라고 뇌가 착각하고있는것같아요. 

세상에 솔직히 저혼자인것 같고 차라리 위어드코어 세상에서 저 혼자사는게 더 잘어울릴것같다고 생각한적도 있어요.

또 이글을 쓰다가 생각난건데, 이세상은 시뮬레이션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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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중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힘든 경험을 겪고 계시다니 마음이 아파요. 현실과 감정이 혼란스러울 때, 혼자 감당하기 어렵죠. 이런 감정은 PTSD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 있으니, 믿을 수 있는 어른이나 전문가와 꼭 이야기해 보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함께 힘내길 응원합니다.
  • 익명1
    좋아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며 천천히 회복할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