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인데놀 복용 6개월 후기,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처음에는 제가 공황장애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어느 날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갑자기 심장이 빠르게 뛰고 숨이 잘 쉬어지지 않았어요. 식은땀이 나고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응급실까지 간 적도 있습니다. 검사 결과는 정상이었지만 비슷한 증상이 반복되면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상담과 검사를 진행한 뒤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정신과 진료를 받는다는 사실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원인을 알게 되니 오히려 마음이 조금 편해졌습니다.

 

저는 인데놀과 항불안제를 처방받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몇 주는 약을 먹는 것 자체가 걱정됐지만 생각보다 큰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대신 불안감이 심하게 올라오는 빈도가 조금씩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버스나 지하철을 타는 것도 두려웠고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했는데, 지금은 불안감이 생겨도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극복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예전처럼 공황발작 때문에 일상이 무너지는 일은 많이 줄었습니다.

 

혹시 저처럼 이유 없이 심장이 뛰고 숨이 막히는 느낌 때문에 힘들어하고 계신다면 혼자 참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만으로도 회복의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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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 익명4
    원인을 알고 편해지셨다니 다행이에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게요. 화이팅!
  • 익명3
    충분히 쉬어가면서 몸과 마음 모두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 익명2
    공황장애 인데놀 복용 하시고
    호전 되신다니 꾸준히 치료 받아 주세요
  • 익명1
    공황장애도 약만 복용 잘 해도
    좋아지더라구요 관리 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