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화초 키우는 걸 조금만 줄이셨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사는 낙이 화초키우시는 거라 어쩔 수는 없는데;;;

그래도 제발 조금씩 줄이셨으면 좋겠어요....

집에 화초가 100개 넘으면 말 다했죠? 해마다 화분갈이 하면서 다육이들 관리하면서 매해~ 최소 5~10개 이상씩 늘어나는거 같아요.

 

엄마가 화초 키우는 걸 조금만 줄이셨으면 좋겠어요~~

빙산의 일각인 우리 화초들~~~

 

80넘은 엄마가~ 그나마 봄~가을은 괜찮은데~

겨울은 날도 춥고 심지어 집에 난방도 안해서 추운데

화초들을 햇빛보게 해야 한다고 바람도 쐬야 한다며 해뜨면 베란다로 이동했다가 저녁엔 또 얼어죽는다고 거실로......그 많은 애들을 이리로 옮겼다 저리로 옮겼다

체력도 안좋은 분이 20년 넘게 그러고 계시네요;;;

 

무슨 화초가 고양이도 아니고 햇살따라 거실에 죽~~ 줄을 세우기도 하고..

저는 사실 화초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제 방 창문 제 방 책상 주루룩 화분들...

물론 뭐 초록초록 이쁘기도 한데 저는 엄청 게으르고 화초 잘 키우지도 못하거든요.

화초들이 종류 따라서 물을 좋아하는 애 싫어하는 애 물을 줘야 하는 시기도 각기 다르고

엄마가 그 아이들 관리하며 꽃피면 즐거워하는 맘을 아니 몰래 내다버리지도 못하고

 

근데 이젠 너무 체력적으로 지쳐하시는게 보여서 맘이 안좋네요....

차라리 개를 한 마리 키우시면 좋겠구먼은...

개가 혹여 본인보다 먼저 떠날까 두려워 키우지도 못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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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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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연
    헉... 집에 화초가 100개가 넘는다니... 웬만한 식물원 같겠어요. 어머님이 화초를 정말 사랑하시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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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혀니
    와! 100개 거의 화원인데요.
    어머님 대단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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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정
    어머니가 화초에 대한 애착이 넘치시군요. 화초 다루기 힘들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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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들바다
    화초 키우는게 진짜 보통일이 아니에요~ 은근 손이 많이 가는데 그걸 100개도 넘게 키우신다니.. 진짜 걱정하실 만 한거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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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z
    헉...화초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세요.
    뭔지 알 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키우시는 식물이 있는데 아프셨을때 제가 관리했어요. 근데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더라고요.(줘야 하는 물의 양이나 주기, 영양제 등)
    근데 제 성격상 꾸준히 뭘 키우는 걸 못해서ㅠㅠ 결국 몇 개는 시들었어요.
    
    걱정된다면 조금씩 주변 지인분께 나눔하는 건 어떠세요? 아니면 동네 당근이라던가...
  • 지도사랑
    맞아요 화초를 키우시는분들보니 점점 늘어나서 버거워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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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ver16002
    어머니께 진지하게 한번 말씀드려보셔요~ 엄마 건강도 생각하셔서 갯수를 조금 줄이는 건 어떻겠냐고, 아니면 친한 지인들에게 나눔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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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화초 많이 키우시네요 키우면서 마음적으로 뿌듯해 하실거에요 체력으로 힘들어 하시니 종류양만 조금 줄시면 좋을것 같네요
  • 우와 엄청부지런 하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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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분이 100개정도라니 많으시네요
    관리하는것도 힘드실꺼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