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이 너무 많아요

남편의 취미생활중 하나가 화초 키우기에요. 저는 보는 걸 좋아하고 남편은 열심히 키우죠. 저도 지나다 예쁜게 있으면 사다 주기도 하고요. 그러다보니 화분이 오십여개가 되었어요. 문제는 베란다에 나가면 발 디딜 틈이 없다는 거에요. 창고에 볼 일이 있어 가야 되면 혹여나 애들 건드릴까봐 옆으로 게걸음 걷듯 조심조심 가야해요. 화분을 줄이려 해도 막상 뺄게 없다는게 큰 문제죠. 초록초록 잘 살아 있는 애들을 버리거나 죽일 수도 없고.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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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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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니
    와 50여개~ 너무 많네요
    버리지는 마시고 당근을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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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몬트리
    50개 많긴 많네요 주변분들중 원하는 분이 있다면 주시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