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차이로 인해서 스트레스가 심하신 것 같아요. 문화적 차이는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면 더 잘 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회사에서 문화 차이구나..하고 이해하고 넘어가기에는 업무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큰 것 같아요. 특히 데드라인 지키지 않는 것은 문화적 차이를 불문하고 잘못된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하시는 것처럼 메일로 남기고 확인하는 것 계속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메일 보낼 때 윗사람이나 누구라도 알 수 있게 숨은참조 같은 것 걸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거기에 회의록 공유하고 담당자 지정 명확히 하시고요. 사적으로는 그냥 거리 두세요. 억지로 친해질 필요 없어요. 업무상 예의만 지키면 돼요. 다국적 환경이라고 모든 사람이랑 친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이게 계속 업무에 지장 주면 매니저한테 객관적으로 상황 공유하세요. "문화 차이 때문에 힘들다"가 아니라 "일정 지연이 반복돼서 프로젝트에 영향 간다" 식으로요. 부디 잘 해결되면 좋겠습니다.
https://trost.co.kr/community/relationship/125840020
인터내셔널 회사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동료들과 일하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와 방식이 있다는 건 이해하고 시작했다. 그런데 유독 몇몇 인도 동료들과 일할 때만 반복적으로 겪는 상황이 나를 힘들게 한다. 회의에서는 분명히 가능하다고 했던 일정이 며칠 뒤에 바뀌어 있고, 확인까지 했던 내용이 나중에는 그런 적 없다는 식으로 정리될 때가 있다. 약속한 데드라인이 지켜지지 않아도 큰 설명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업무 스타일 차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비슷한 일이 너무 자주 여러 번 반복되면서 마음이 점점 불편해졌다. 이제는 말을 들을 때 바로 믿지 못하고 한 번 두 번 더 확인하게 된다. 메일로 남기고, 다시 확인하고, 기록을 따로 정리하게 된다. 그 과정 자체가 피로하다. 일보다 관계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기분이 든다.
근데 문제는 업무뿐만이 아니다.
인도 동료들과 사적으로 어울릴 때도 마음이 편하지 않다. 가볍게 나눈 약속이나 말이 실제로 지켜지지 않아서 약속을 하게되면 지켜질거라는 확신이 전혀 들지 않아 스스로 거리를 두게 된다. 그러다 보니 내가 예민한 사람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단순 문화 차이인지, 신뢰 문제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반응인지 혼란스럽다. 다국적 환경에서 일하는 만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인도인들의 성향과 태도의 불편함을 내가 안고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일 해야하는 환경이 깝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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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verastar임상심리사답변수 64ㆍ채택률 2%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 익명1
문화 차이로 인해서 일 하시는게 더욱 힘드실거 같아요 아무래도 문화차이가 클거 같아요
- 민트홀릭상담심리사답변수 917ㆍ채택률 10%
다양한 국적의 동료들과 일하는 환경에서 오는 피로감이 정말 대단하시겠어요 문화적 차이라고 이해하려 해도 업무에서 데드라인이나 확답이 어긋나기 시작하면 신뢰 자체가 흔들리는 건 너무 당연한 반응이에요 특히 회의에서 했던 말이 나중에 바뀌거나 그런 적 없다는 식의 상황을 반복해서 겪으면 사람이 예민해질 수밖에 없죠 그걸 방어하려고 메일 쓰고 기록 남기고 재확인하는 과정 자체가 본래 업무보다 더 큰 에너지를 잡아먹으니 기운이 쭉 빠지시는 거예요 사적인 약속까지 지켜지지 않으니 이제는 그분들의 말 한마디에 확신을 갖기 힘든 상태까지 오신 것 같아 마음이 안 좋네요 이건 작성자님이 예민한 게 아니라 일을 제대로 하려는 사람으로서 느끼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스트레스예요 문화마다 '약속'이나 '시간'에 대한 정의가 조금씩 다르다고는 하지만 비즈니스 관계에서 그게 피해로 돌아온다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거든요 지금처럼 모든 내용을 기록으로 남기는 건 작성자님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확실하고 현명한 방법이에요 비효율적이라 느껴져도 나중에 책임 소재를 따져야 하는 상황이 왔을 때 나를 지켜줄 유일한 수단이니까요
- 익명2
완전 공감합니다. 저는 인도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데 초반에는 진짜 적응하기 어려웠어요. 저의 경우에는 친해지면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었고 약속도 잘 지키는 편이었어요. 오피셜하게 만난 관계는 진짜 이게 뭔가 싶었죠. 특히 행정처리할때는 진짜 미칩니다. 본인들도 자국문화의 문제점을 알고 있던데 고칠 생각은 없는 것 같더라고요.
- 난방고양이상담교사답변수 506ㆍ채택률 7%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다국적 환경에서 근무하시며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려 애쓰셨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국가 동료들과의 반복되는 상황 때문에 얼마나 지치고 답답하실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 업무의 기본인 '데드라인'과 '합의된 내용'이 수시로 흔들리는 상황은 작성자님의 잘못이 아니라, 업무 효율을 중시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밖에 없는 정당한 스트레스입니다. 🌿 특히 인도 비즈니스 문화에는 **'주가드(Jugaad)'**라고 불리는 특유의 유연함과 임기응변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우리에게는 '약속 위반'이나 '책임 회피'로 보이는 지점이, 그들에게는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로 인식되는 문화적 격차가 존재하곤 하죠. 🕊️ 하지만 이를 매번 이해하고 받아내야 하는 작성자님의 입장에서는 신뢰가 무너지고 업무 외적인 에너지가 소모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 이런 상황에서 작성자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응책을 제안해 드립니다. 🏰 기록의 습관화 (CYA: Cover Your Assets): 회의 직후 결정된 사항을 메일로 공유하는 과정이 피곤하시겠지만, 이는 작성자님을 보호하는 가장 강력한 방어막입니다. 🌟 "우리가 방금 합의한 내용은 이렇다"라고 명시적으로 남기는 것은 불필요한 논쟁을 차단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 데드라인의 이중 설정: 그들의 일정을 100% 신뢰하기 어렵다면, 실제 기한보다 며칠 앞당겨 데드라인을 요청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 예상치 못한 지연에 대비한 '완충 시간'을 미리 확보해 두세요. 🏰 공과 사의 명확한 구분: 사적인 약속에서 오는 실망감이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사적인 영역에서는 기대를 대폭 낮추고 가벼운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이 작성자님의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 작성자님이 예민한 것이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인으로서의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 문화 차이를 이해하는 것과 그로 인한 불편함을 감내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 모든 것을 혼자 안고 가려 하지 마시고, 업무 매뉴얼을 더욱 명확히 하는 방식으로 작성자님만의 '심리적 안전거리'를 확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내일은 모든 말을 의심하느라 지친 나를 위해, 업무 외 시간에는 업무 생각을 완전히 차단하고 좋아하는 취미에 몰입하며 에너지를 충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응원합니다.
- 익명3
저도 외국에서 공부할때 인도인들 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인도 특유의 이해방식이 있는데 피해의식 같은게 팽배해서 조심해야해요
- mindmap청소년상담사답변수 98ㆍ채택률 6%ㆍ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다국적 환경에서 일한다는 것은 분명 배울 점도 많지만, 동시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읽으며 단순한 불만이라기보다, “신뢰가 흔들릴 때 생기는 피로감”이 얼마나 크게 다가오는지 느껴졌습니다. 먼저, 반복되는 일정 변경이나 약속 불이행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이것은 특정 국적의 문제라기보다, 예측 가능성과 책임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본인의 업무 가치관과 맞지 않을 때 생기는 긴장일 가능성이 큽니다. 신뢰가 쌓이기보다는 확인과 기록이 반복되어야 하는 구조가 되면, 사람보다 시스템을 상대하는 기분이 들 수 있고 그 자체로 피로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조심할 부분은, 경험이 반복되다 보면 “몇몇 동료”에 대한 불편함이 “그 나라 사람들 전반”에 대한 인식으로 확장되기 쉽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마음은 더 경직되고, 작은 행동에도 더 크게 반응하게 됩니다. 결국 가장 힘들어지는 사람은 본인이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나눠보면요. 1.업무는 문화가 아니라 ‘프로세스’로 정리하기 이미 메일로 남기고 확인하는 방식을 쓰고 계신데, 이것을 개인에 대한 불신이 아니라 “팀의 표준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예: 회의 후 반드시 서면 정리 공유, 데드라인 재확인, 변경 시 사전 통보 원칙 등. 감정 대신 구조로 해결하면 피로가 줄어듭니다. 2.사적인 관계는 기대치를 낮추기 약속이 지켜질 확신이 없을 때는 애초에 ‘확정’이 아닌 ‘가능성’ 정도로 받아들이는 방식입니다.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나의 기대 강도를 조정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현실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내가 예민한가?라는 자기검열 줄이기 신뢰가 중요하다고 느끼는 것은 예민함이 아니라 성향입니다. 다만 그 성향을 지키는 방식이 ‘분노’가 아니라 ‘명확한 기준제시’가 되면 관계도 덜 소모됩니다. 다국적 환경에서는 종종 직설적 약속 문화와 유연한 시간 인식 문화가 충돌하기도 합니다. 그 차이를 이해하는 것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무조건 감수해야 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이해는 하되, 나의 기준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지금 느끼는 답답함은 충분히 공감 가능한 감정입니다. 억지로 포용하려 애쓰기보다, 감정은 인정하되 업무는 구조화하고, 관계는 기대치를 조정해 보세요. 그렇게 하다 보면 지금보다 훨씬 덜 소모되는 방식으로 일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로니엄마사회복지사2급답변수 1,632ㆍ채택률 5%
작성자님, 정말 많이 지치셨을 거예요. 여러 국적의 동료들과 일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업무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려 노력해도 반복되는 일정 변경과 약속 불이행에는 누구라도 마음이 힘들고 피로함을 느끼기 마련이에요. 작성자님이 예민한 게 아닌, 신뢰와 책임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직장인으로서 당연한 반응인 거랍니다. ㅠㅠ 요약해보면 작성자님은 인도인 동료들과 업무 협의 시 합의된 내용과 데드라인이 자주 바뀌고, 확인했던 일이 부정되기도 하며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업무와 사적인 대인 관계 모두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고 계세요. 이 때문에 업무는 기록과 재확인이 반복되는 상황이라 심리적 피로가 점점 커지는 상태입니다. 이는 인도 비즈니스 문화 특유의 ‘주가드(Jugaad)’라 불리는 유연한 임기응변 방식과 업무에 대한 접근 차이에서 비롯된 부분이 큽니다. 우리 문화에서는 ‘약속 위반’으로 느껴지지만, 그들에겐 ‘환경에 맞춘 융통성’으로 받아들여져 서로 기대치와 소통방식에 간극이 생기는 것이죠. 그 사이에서 신뢰가 흔들리고 반복되는 일을 관리하는 작성자님의 심적 부담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처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 업무 기록과 소통을 철저히 하기 회의 후 즉시 결정 사항을 메일로 명확히 공유하며 “이번 회의에서 합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라고 공식화하세요. 이런 ‘기록’은 훗날 오해나 논쟁을 줄이고 작성자님을 보호하는 강력한 수단이 될 거예요. - 데드라인 앞당기기 전략 상대방 일정에 완전히 의존하기 어려울 때는 실제 데드라인보다 며칠 앞서 제출을 요청해 ‘완충 시간’을 확보하는 게 좋아요. 갑작스러운 변경이나 지연에 바로 대응할 수 있어 업무 부담이 줄어들어요. - 사적인 관계에서는 기대 조절하기 사적인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마음이 힘들 때는 거리를 두고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자신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생활과 업무는 분리해 생각하시면서 심리적 부담을 낮추세요. - 문화 차이를 인정하되, 나만의 경계설정 중요 문화적 이해와 불편함 감내는 별개의 문제임을 명확히 여기고,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업무 프로세스상의 명확한 기준과 경계를 스스로 세우면서 자신을 보호하세요. 작성자님은 이미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존중하려는 넓은 마음과 노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진심 위에 조금 더 ‘나를 지키는 방법’을 더해가시면 어느 순간 업무도 관계도 한층 편안해질 거예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고, 힘들 땐 좋아하는 음악이나 산책,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스스로를 다독이며 마음을 편히 가져보세요. ㅠㅠ 언제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
- 찌니상담교사답변수 2,248ㆍ채택률 4%
다양한 국적의 동료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으려 애쓰시는 모습이 역력히 느껴집니다. 님의 반응은 매우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방어 기제입니다. 예민한 것이 아니라, 반복된 경험을 통해 자신을 보호하려는 '신뢰의 경고등'이 켜진 것이죠. 인도의 비즈니스 문화에는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기 위해 '안 된다'는 말 대신 일단 '긍정'하고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약속이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면, 협업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심리적 탈진과 불신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시스템에 의존하기: 구두 약속보다는 회의 직후 결정 사항을 공유 메일로 남기는 '문서화'를 개인의 피로가 아닌 표준 절차로 습관화하세요. 기대치 조정: 사적 관계에서도 그들의 약속을 '확정'이 아닌 '유동적 가능성'으로 열어두시면 실망감을 덜 수 있습니다. 문화적 이해는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니라 '다름을 인지하고 나만의 대응 방식을 찾는 과정'입니다. 자신을 탓하기보다, 현재의 대응 방식이 업무 효율을 위해 꼭 필요한 절차임을 스스로 인정해 주세요.
- 익명5
문화 차이로 갈등이 생기는것은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