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힘들 때 유튜브 보다가 갑자기 노트 꺼낸 사람 저뿐인가요 ㅋㅋ (feat. 빵먹다살찐떡)

혹시 빵먹다살찐떡 유튜버 아시는 분 계세요?


배우 겸 유튜버분인데, 작년에 올라온 영상이 진짜… 저 한참 멍하게 봤어요.

 

요약하자면 어렸을 때 많이 아파서 병원에 오래 계셨는데,
그때 엄마가 주고 간 노트에 자기 감정이랑 상황을 그냥 막 쏟아내기 시작했대요.

욕도 쓰고, 원망도 쓰고, 다 쓰고 나서 읽어보니까
—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근데 저 이 부분에서 진짜 멈췄어요.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라, 감정의 정원."


감정을 돌보는 정원사처럼 기록하라는 말이 이렇게 오래 남을 줄 몰랐어요.

저도 요즘 말 못 할 만큼 힘든 일이 있어서
영상 보고 나서 진짜로 노트 꺼냈거든요 ㅋㅋ

방법도 간단하더라고요

1.  일단 다 쏟아내기 — 판단 없이 그냥 쓰기
2.  쓴 걸 읽으면서 객관화하기 —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 하고 제가 제 글에 반박하기
3.  해결할 수 있는 것 vs 아닌 것 나누기
4.  작은 것 하나만 오늘 해보기

 

거창한 게 아니에요. 종이랑 펜 하나면 돼요.

 

근데 신기하게 쓰다 보니까 좀 숨이 쉬어지더라고요.

여기 오시는 분들도 비슷한 시기 보내시는 분들 많을 것 같아서
그냥 공유하고 싶었어요. 

 

여러분은 너무 힘들 때 뭔가 기록해본 적 있으세요?


아니면 본인만의 극복 방법 있으면 나눠주셔도 좋아요 — 진심으로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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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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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희
    힘들때 기록 하는 습관도좋은거 같아요
    저는 산책 이나 드라이브 하는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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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십시다
    저도 이 영상 봤어요ㅠㅠ 병원에서 노트에 쓰기 시작했다는 부분에서 진짜 마음이 아팠는데... 감정의 정원이라는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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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이롱
    저 기록 3년째 하고 있는데 진짜 공감돼요ㅋㅋ 처음엔 쑥스럽고 뭘 쓰나 싶은데 한 6개월 지나면 내가 어떤 상황에서 무너지는지 패턴이 보이기 시작해요. 그게 되게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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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별자리2415
    빵살떡 구독자인데 여기서 만날 줄 몰랐다ㅋㅋㅋ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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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갈치1호의행방불명
    이 영상 봤어요....ㅠㅠ 병원에서 노트에 쓰기 시작했다는 부분에서 진짜 마음이 아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