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제 경험으론 조현병 망상은 쓸데없는 상상 수준이 아니에요. 누가 날 감시한다, 도청당하고 있다, 길에서 눈이 마주친 사람이 나랑 연관돼 있다는 식의 생각들이에요. 관계망상, 피해망상이 가장 흔하긴 하죠
조현병에 걸리면 망상, 환청, 환각 등을 경험하게 된다고 들었는데, 조현병 망상이 정확히 어떤 건지 아직 감이 잘 안 잡혀요.
일반적인 쓸데없는 상상이라면 정신장애가 없는 사람들도 가끔 하잖아요.
그렇다면 그 상상이 심해지면 조현병 망상이 되는 건지, 아니면 조현병 망상 증상은 일반적인 상상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건지가 궁금해요.
단순히 강도의 차이인지, 아니면 내용이나 성격 자체가 다른 건지 잘 모르겠어요.
조현병 망상의 대표적인 형태로는 뭐,, 많이들 아시는 관계망상이나 피해망상이 많다고 하는데,
길에서 스쳐 지나간 사람이 나와 연관돼 있다거나, 누군가 자신을 감시하거나 해하려 한다는 생각이 사실처럼 느껴지는 수준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일반인도 가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조현병 망상은 본인이 그것을 망상이라고 인식하지 못하고 완전히 사실로 받아들인다는 점이 다르다고도 하더라고요..!
근데 그러면 스스로 조현병 망상 여부를 판단하는 게 가능한 건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정상 범위인지도 헷갈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