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처음에는 치료를 거부했습니다. 가족들의 설득에도 짜증만냈고 그냥 모든게 다 싫었습니다.
그러다 저도 왜 병원을 찾게 되었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수가 없지만 상담을 받기 시작했어요. 충분한 상담후 의사선생님께서 약물치료를 해야 할것 같다고 판단해 주셔서 약물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하고 일주일 후부터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계속 졸리고 정신이 흐려지며 일상 생활을 하기 너무 어려워서 의사선생님께 말씀 드리니 조금 처방을 약하게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1년이란 시간을 약을 복용하며 치료를 했는데 6개월 정도 부터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가족들의 병간호를 받아가며 거이 누워 있고 온전한 정신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소변도 가리지 못해 가족들이 고생을 했다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기억은 없고 누워만 있었던것 같은데 대소변도 가리지 못할정도로 내 정신이 없는것이 제일 힘든일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나보다는 간호하는 사람이 곤욕을 치루는 현상이었다고 해야 할것 같네요.
치료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것은 가족들이 있다는 것이 가장큰 힘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아마 조현병 때문에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면 간병인 이나 돌봐줄 가족이 없다면 아마도 약물 치료는 할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치료 받는 1년동안 거이 힘이 없고 누워서 자고 그런 기억 뿐이 없으니까요. 든든한 가족이 없었다면 정말 상상도 못했을것 같습니다.
조현병 치료 쉬운일이 아니란걸 깨닳았습니다. 특히 나를 돌봐줄 사람이 없다면 꿈도 꾸지 못할것 같아요. 그리고 약물치료 1년 하면서 결론을 내자면 치료 보다는 뭔가 그냥 떠들고 케어가 안되는 사람 조용히 누워 있을수 있게 하는것 밖에는 제가 봤을때는 치료 하는데 도움이 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다시 의식을 돼찿고 이렇게 라도 할수있게 가족들이 1년째 되는날 의사선생님께 치료 그만 한다고 하고 집에서 가족들이 많이 케어해 주어서 다시 정신도 차릴수 있었고 다시 일상 생활을 할수 있었습니다. 조현병 치료가 쉽지는 않지만 치료를 하실 생각이시면 정말 많은 노력과 환자를 케어해 줄수 있는 사람이 꼭 옆에 있어야 한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제 치료를 하지 않지만 더 나빠지지 않기를 기도하며 가족들의 케어 속에서 살아가는 중입니다. 조현병을 앓고 계신 가족이 있으신 분들 그맘 이해 합니다 힘드신거 너무나도 잘 알고요. 그래도 내 가족이고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하셔서 사랑으로 많은 관심 보살핌 따뜻하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