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일희일비하는스타일

저는 자존감이 쉽게 올라갔다가 내려가는 스타일입니다ㅜㅜ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업다운이 넘 심하네요. 누군가 저에 대해 수군거리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스타일이고 저에 대해 감사함 포현하면 또 기분이 좋아져요^-^ 저두 고쳐보려고 하는데 쉽게 바뀌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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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익명1
    대부분 사람들이 비슷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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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주변의 반응이나 상황에 따라 마음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르락내리락하는 일상이 얼마나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할지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누군가의 칭찬 한마디에 세상을 다 얻은 듯 행복하다가도, 정체 모를 수군거림 하나에 순식간에 마음이 무너져 내리는 그 과정이 참 고단하시죠? 😥
    
    말씀하신 일희일비하는 모습은 자존감의 기둥이 외적인 인정이나 평가라는 '외부 환경'에 기대어 있을 때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내 마음의 행복을 결정하는 스위치를 내가 아닌 남이 쥐고 있다 보니, 상대방이 스위치를 올리면 환해졌다가 내리면 금방 어두워지는 것이죠. 🌿
    
    이런 성향을 한 번에 고치는 것은 쉽지 않지만, 몇 가지 마음가짐을 통해 감정의 진폭을 조금씩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감정의 '관찰자' 되어보기: 기분이 급격히 변할 때 "내가 지금 또 남의 말에 흔들리고 있구나"라고 자신의 상태를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세요. 감정에 휩쓸리기보다 이름을 붙여주는 것만으로도 요동치던 마음이 조금은 차분해집니다.
    
    칭찬의 유효기간 늘리기: 감사함이나 칭찬을 들었을 때 느꼈던 그 좋은 기분을 기록해 두거나 더 오래 음미해 보세요. 외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 안에 차곡차곡 쌓아두면, 나중에 비난이 찾아왔을 때 나를 지켜주는 방어막이 됩니다. ✨
    
    타인의 시선에 '필터' 끼우기: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릴 때 "저 사람의 평가는 나의 진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보세요. 타인의 말은 그 사람의 주관일 뿐, 작성자님의 본질적인 가치를 훼손할 수 없습니다.
    
    기분이 좋을 때의 그 밝은 에너지를 잘 간직하면서, 흔들리는 순간에도 "그럴 수 있어, 하지만 나는 여전히 소중해"라고 스스로를 다독여주세요. 작성자님이 타인의 손에 쥐여준 행복의 스위치를 조금씩 되찾아와, 스스로의 힘으로 마음의 빛을 밝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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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65채택률 3%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씩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시군요. 타인의 반응에 따라 내 세상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그 에너지가 얼마나 소모적일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사실 이건 사용자님이 나약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주변의 에너지를 민감하게 읽어내는 섬세한 안테나를 가졌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 안테나의 방향이 너무 '외부'로만 향해 있으면 내 행복의 조종키를 남에게 맡기게 됩니다. 기분이 요동칠 때 다음 두 가지만 기억해 보세요.
    ​감정의 일시성 인정하기: "지금 내 기분이 상한 건 사실이지만, 이건 내 존재 자체가 아니라 지나가는 '날씨'일 뿐이야"라고 되뇌어 보세요.
    ​칭찬의 자립화: 남이 해주는 감사 인사도 좋지만, 하루를 마무리하며 '오늘 내가 나에게 고마웠던 점' 하나를 꼭 적어보세요.
    ​성격은 한 번에 고쳐지는 '수리 대상'이 아니라, 서서히 익숙해지는 '습관'입니다. 조금씩 나 자신을 더 믿어주는 연습을 해봐요.
  • 익명2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익명3
    그 정도는 다들 있는 것 같아요, 남들 말에 신경 안 쓰면 참 편할텐데 그게 쉽지 않네요
  • 익명4
    사람이니 다 그런 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익명5
    저도 많이 그런데.
    안 그러려 노력중이예요
  • 익명6
    대부분 그렇잖아요 
    내가 중심을 잡하야 하는데 
    타인에 의해 업다운이 되니 짜증나요
  • 익명7
    칭찬은 기분이 좋지요 
    그런데 나에대에 누군가 수근거리는거
    든기도 싫지만 있어서도 안될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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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일희일비가 심한 마음, 정말 힘들죠. 하루에도 여러 번 감정 기복이 오르내리면 마음이 많이 지치고 불안할 수밖에 없어요. 특히 누군가 수군거리는 소리만 들어도 기분이 상하고, 반대로 감사한 말 한마디에 금세 기분이 좋아지는 자신을 보며 ‘내가 왜 이렇게 쉽게 흔들리는 걸까’ 싶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은 자존감이 아직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타나기 쉽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자신을 너무 탓하지 말고, 감정이 오를 때와 내려갈 때 모두 ‘내 마음이 지금 이렇게 느끼는구나’ 하고 인정하는 연습부터 해보세요. 그리고 기분이 좋아질 때 그 긍정적인 감정들을 기억하며 스스로 칭찬하는 시간을 자주 가져주면 좋아요.
    
    고쳐 보려는 의지가 이미 너무 소중해요. 변화를 위해 ‘하루에 몇 번씩 감정 기복이 있는 나’도 존중해 주면서 서서히 조금씩 마음의 중심을 잡아가는 거예요. 만약 너무 힘들다면 주변에 솔직하게 이야기하거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감정의 파도 속에서도 당신의 밝은 마음 그대로 지키면서 천천히 조금씩 단단해져 가자구요! 응원할게요! ㅎㅎ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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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175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글에서 솔직함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자존감이 하루에도 몇 번씩 오르락내리락한다고 하셨지요.
    누가 수군거리면 기분이 뚝 떨어지고,
    감사 표현을 들으면 또 금방 올라가고요.
    사실 이런 모습은
    ‘이상한 성격’이라기보다
    타인의 반응에 민감하고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다만 힘든 건,
    내 기분의 리모컨이
    자꾸 남의 손에 쥐어져 있는 느낌이 들 때예요.
    수군거림 = 나는 부족한 사람
    칭찬 = 나는 괜찮은 사람
    이렇게 자동으로 연결되면
    하루에도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게 됩니다.
    자존감을 단단하게 만드는 건
    “아무 말에도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타인의 말과 나를 조금 분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작은 연습 하나 제안드릴게요.
    ✔ 누가 수군거리는 것 같을 때
    → “저 말이 사실일까, 아니면 내 추측일까?” 스스로 묻기
    ✔ 누가 칭찬했을 때
    → “그래, 그건 사실이야.” 하고 잠시 받아들이기
    (겸손하게 흘려보내지 말고 5초만 인정하기)
    그리고 하루 끝에 이렇게 적어보세요.
    “오늘 내가 괜찮았던 점 한 가지.”
    타인이 말해주지 않아도
    내가 나를 평가해보는 연습입니다.
    지금도 이미 고치려고 노력하고 계시잖아요.
    그 자체가 자존감이 전혀 없는 사람은 아니라는 증거예요.
    혹시
    어릴 때부터 주변 눈치를 많이 보는 환경이었는지도
    한 번 천천히 돌아봐도 좋겠습니다.
    자존감은 하루아침에 고쳐지는 게 아니라
    조금씩 ‘내 기준’을 세워가는 과정이니까요.
    지금처럼 스스로를 돌아보는 태도면
    분명히 천천히 단단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