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애증의 남자가 한 명 있었다
그 남자와는 6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사랑을 했었고
결국 끝은 이별이라는 힘든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 남자는 두번 다시 내 인생에 없을 힘들었던 경험, 엄청난 감정 소모
경제 문제에 직면하게 해줬던 값진 사랑이었다
정말 많이 힘들었고 헤어진 뒤에도 미련과 후회 자책이 한꺼번에 남아버린 그런 이별이기도 했다
6년이란 시간이 짧은 시간이 절대 아니기에
이 사랑을 난 지킬 수 있을줄 알았다
하지만 나도 사람이고 그 때는 지금보다 덜 성숙했기에 결국 이별이 된게 아닐까 싶다
이별의 이유는 흔히 말하는 성격 차이는 당연한 이유였고
경제적인 문제, 지쳐갔던 서로의 마음이 제일 크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조금만 더 참았더라면 그 때 성숙하게 생각 했더라면
이별하는 일은 없었을까? 솔직히 후회가 많이 남지만
이미 깨진 그릇은 다시 붙일 수 없듯이 나의 이별도 여기서 마침표를 찍어내야만 한다
헤어진지 이제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도 꿈에 가끔 나오고
가끔은 실제로 전화도 온다
전화를 받고 싶지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아 받지는 못 하고 있다
이별의 아픔을 다 이겨내지 못한 채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래서 현재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한 짓을 많이 했었다
이제는 이별에 직면하기 위해 스스로가 노력을 해야만 한다
지금 사랑을 지키기 위해, 또 다시 미성숙함으로 이별을 당하기 전에,
나는 이별을 받아들여야만 하고 새로운 사랑을 지켜야 한다
스스로 다그치는 것이 아니다
그 때의 그 관계에서 충분히 아팠고 충분히 견뎠고
이미 할 만큼 했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이 세상에 좋은 이별은 없지만
세상에 어떤 모진 이별도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게 해주는 이별 명언 10가지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과거에 겪은 상처, 이별로 힘드신 분들께도
이 이별 명언이 많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1] 이별의 아픔속에서만 사랑의 깊이를 알게된다. - 조지 엘리엇
6년동안 연애할 당시엔 너무나 당연해서 내가 이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건지
아니면 정 들어서 이별을 못 했던건지 헷갈리기도 했다
이별하고 나서 비로소 알게 되었다 나는 이 남자를 사랑했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는 이미 늦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정말 많이 애증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성숙하지 못했던 사랑이었지만 사랑의 깊이는 누구보다 더 깊었다는 걸 알려준 이별 명언이다
[2] 인간의 감정은 누군가를 만날때와 헤어질때 가장 순수하며 가장 빛난다. - 장폴 리히터
만나는 동안은 정말 익숙함에 막대하기도 했었고
솔직히 대화하는 것 조차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상대가 사랑을 표현하면 난 그제서야 사랑을 말해줬고
그 모든 것들이 헤어졌을 때 가장 빛나는 사랑임을 알게 되었다
헤어지고 나서 내 감정에 솔직해지게 됐으니까 그 순간이 내 진심이었을테고 가장 빛나는 감정 아니었을까
그 감정을 연애하는 내내 전달하지 못한게 후회가 남을 뿐이었다
내 감정을 만나는 동안 후회 없이 전달해야겠다 느끼게 해준 이별 명언이다
[3] 끝났다는 사실이 아니라 한때 진심이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 에리히 프롬
6년 연애 후 헤어지고 상실감과 허탈함에 매일 울며 지냈다
처음엔 자유를 느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리워졌고 후회가 되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었지만 반복되는 상처가 두려웠다
끝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당시 나는 이 남자에게 진심이었구나 느끼게 되었다
끝났다는 사실이 아니라, 난 이 남자에게 최선을 다 한 것이였다
후회는 그만두자 느끼게 해준 이별 명언이다
[4] 지나간 슬픔에 새 눈물을 낭비하지 마라. - 에우리피데스
헤어지고 매일 술을 먹고 새로운 만남을 가져도
자꾸만 비교되고 힘들었다
비교하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되었고
그럴 때마다 다시 돌아가볼까 고민도 많이 했었다
지나간 인연에 슬픔에 눈물을 계속 낭비하고 있었지만
이 명언을 보고 이젠 울지않을거라고 다짐하게 되었다
아픈 이별이었지만 그만큼 값진 인생 경험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5] 우리는 사랑이 끝났다는 사실보다, 사랑이 끝났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데 더 큰 고통을 느낀다. - 알랭 드 보통
이별 당시에 몇 개월간은 진짜 실감이 나지 않았다
헤어진건 맞는데 전화하면 평상시처럼 받을 것 같았고
매일 연락하고 매일 같이 밥을 먹었었는데.. 혼자 밥을 먹고 있으니 눈물이 나왔다
아 진짜 끝났구나.. 진짜 헤어진게 맞구나. .
항상 어딜가더라도 같이 이동 했는데
혼자 운전해서 가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정말 끝인거구나 이젠 그 사람과 다신 볼 수 없구나.
너무 고통스러워서 운전하는 내내 서럽게 울었던 것 같다
사랑이 끝났음을 이미 알고 있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데엔 엄청난 고통이 있음을 알게 해준 명언이었다
[6] 당신을 만나는 모든 사람이 당신과 헤어질 때 는 더 나아지고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하라. - 마더 테레사
이번 이별을 통해 느낀점이 있다면
나에 대한 안 좋은 기억으로 새로운 여자 만나는데에 힘든 시간이 될 거라 느꼈다
어쩌면 여자 공포증이 생겼을지도 모른다
내가 너무 막대했으니까...
그래서 그 부분에 후회가 더 많이 남았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에게도 잘 해주지는 못 하지만
이 명언을 보고 느낀 것이 있다
이 순간부터라도 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이 남자에게만큼은 좋은 여자로 기억 되고 싶다.
헤어지는 순간이 안 왔으면 좋겠지만 설령 헤어지더라도 더 나은 삶을 살고 행복할 수 있게 해주고 싶다
[7] 모든 만남에는 헤어짐이 따라온다. 하지만 모든 이별이 끝은 아니다. - 헤르만 헤세
누구와의 만남이든 언젠가는 형태가 바뀌거나 끝날 수 있지만
그 이별이 내 삶까지 멈추게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준 이별 명언이다
6년 연애 후 이별은 관계의 마침표였으나
내 인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사랑 경험이었다 생각한다
이 연애가 없었더라면 난 아직도 미성숙한 사랑을 고집하고 있지는 않을까.
[8] 어떤 사람을 떠난다는 것은 그 사람과의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
6년의 사랑을 떠난 것은 감정이 식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과 함께했을 때 앞으로의 미래가 나를 더이상 행복하게 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해서였다
6년의 사랑 미래는 포기했지만
그 결과 잃어가던 내 자신을 지킬 수 있었고
이건 단순히 포기와 도망이 아닌 나를 살리기 위한 결정이었다
[9] 끝나는 사랑이 있다고 해서, 사랑이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다. - 에리히 프롬
6년의 사랑은 끝맺음이 났지만 사랑이 없었던 시간은 아니였다
오히려 사랑이 있었기에 이별의 아픔이 고통스러웠던 것은 아니였을까 생각하게 되었고
이 경험으로 나는 더 발전해서 지금의 성숙한 사랑을 하게 된 것 아닐까 싶다
그간 끝난 사랑으로 내린 결정에 후회를 하고 힘들었고
내가 그 사람을 더 사랑했더라면 이런 상황은 오지 않았을까 자책 했지만
이 명언을 보고 나도 사랑이 존재했었구나 느끼게 되었다
[10] 사랑이 끝났을 때 가장 품위 있는 선택은, 상대를 붙잡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것이다. - 니체
6년 연애 후 이별 관계에서
내가 그를 붙잡지 않았던 것은 미련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 관계 안에서 계속 참아야했던 상처가 반복됨이 이유였다
그를 버린게 아니라 무너져가는 나를 지킨 행동이라 생각한다
새로운 사랑이 찾아왔고 지금 사랑에서도 마찬가지로
나는 현재 연인에게 불안하다는 이유로 헤어지자는 말을 습관적으로 했다
이건 관계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더 불안하게 만드는 방식이라는걸 알게 되었고
이 명언을 보며 생각하게 되었다
품위 있는 선택은 상대를 시험하고 매달리는게 아닌
내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되 나를 깎아내리지 않는 것임을 알려준 명언이다
이별 후 애증의 관계를 지키지 못한 내 자신을 그동안 미워하고 있었다
내가 조금만 더 참았으면.. 더 잘해줬더라면 아직 연애하고 있을까?
찬 바람 맞으며 걸을 때마다 마음 한켠이 시리고 볼을 타고 눈물이 흘렀다
하지만 이건 내 자신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이별의 아픔을 직면하고 이겨내는 과정이라는 걸 알게해준 이별 명언들이다
이별은 누군가를 잃는 일이 아니라
그 관계 안에서 잃어버렸던 나를 다시 찾아오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사랑했던 시간만큼 아팠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붙잡고 싶었던 마음만큼 스스로를 놓치고 있었던 것도 늦게나마 알게 되었다
하지만 끝나는 사랑이 있다고 해서
그 사랑이 거짓은 아니었고 아픔이 남았다고 해서 내가 잘못된 건 아니었다
이별을 지나오며 알게 되었다
사랑이 끝났을 때 가장 품위 있는 선택은
상대를 붙잡는 것이 아니라 나를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이별은 끝이 아니었다
나를 다시 시작하게 만든 하나의 출발선이었다
성숙한 사랑에 한걸음 내딛게 만들어주는 인생의 한 경험이라 생각한다
이제는 과거를 미화하지도,
그 때의 나를 미워하고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
다만 그 시간을 지나온 나를 인정해주고 조금 더 단단해진 마음으로 앞으로 걸어가려 한다
이별의 아픔으로 많이 힘드시다면
이별 명언으로 마음을 치유하길 바라며 스스로를 지키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