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보내는 것은 또 다른 시작이다.” — 헤르만 헤세 정 들었던 동물을 떠나보내는 건 말로 다 못 할 만큼 아픈 이별이었다. 작은 숨결과 눈빛 하나까지 아직도 선명한데, 시간이 지나며 그리움은 슬픔이 아니라 따뜻한 기억으로 바뀌어 간다. 함께했던 시간 덕분에, 이제는 아픔보다 고마움이 먼저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