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순이
그 길을 걷기까지의 고민과 두려움을 극복하는게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길은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 영화 인턴 중에서
영화 인턴을 보면서 이 대사가 유난히 오래 남았습니다.
지금 중년이 된 제 삶을 돌아보면, 이 말이 단순한 멋있는 문장이 아니라
현실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젊을 때는 기회만 주어지면 뭐든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같은 선택지 앞에서도
누군가는 과감하게 도전하고, 누군가는 머뭇거리다가 지나쳐 버린다는 걸
제 스스로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저 역시 어떤 길에서는 끝까지 밀어붙였지만,
어떤 길에서는 두려움 때문에 발을 떼지 못한 적이 많았습니다.
길은 늘 눈앞에 있지만,
그 길을 가지기 위해선 용기와 선택이 필요하다는 것을요.
그리고 그 선택을 하는 순간에야
비로소 내 길이 만들어진다는 걸 조금 늦게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