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희
같은 책을 읽더라도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거 같아요
좋은 책을 처음 읽을 때는 새 친구를 얻은 것 같고, 다시 읽을 때는 옛 친구를 만나는 것 같다
— 올리버 골드스미스 —
요 예전에 한 번 읽고 덮어두었던 책이 있었어요.
그때는 그냥 괜찮다 정도로 느끼고 지나갔던 책이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한참 지나서 다시 펼쳐보게 되었어요.
내용을 이미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전혀 다른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처음 읽었을 때는 이해되지 않던 문장이
이번에는 이상하게 마음에 오래 남았어요.
그때의 저와 지금의 제가 조금 달라졌다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
생각해 보면 책은 그대로인데
읽는 사람이 달라지니 받아들이는 느낌도 달라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