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계속 간직하고 있으면
반드시 실현할 때가 온다
-괴테-
딸아~~
이번에도 대학원 떨어졌네
아무래도 가고 싶은 대학은 포기하고
한단계 낮춰서 들어가야 될 거같다
두 번이나 합격했는데 안간 그곳으로
ᆢ
이 엄마가 음악 공부 계속한다고 했을 때 반대했던 게 후회가 된다
그때는 너가 피아노가 적성에 안 맞는다고 생각이 들었다ㆍ
엄마 아빠가 보기에는 생각보다 열심히 하는 거 같아 보이지 않았거든
성당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거 보고
육아 교육과가 맞겠다 싶었지ᆢ
그래서 엄마 설득에 육아교육과를 나왔지만ᆢ
아니었나보다.
엄마가 "지금까지 살면서 엄마한테 서운한 거 있어? "라고 물었을 때
넌 이렇게 대답했지
"피아노 계속 못하게 한 거" 라고
그 얘기 듣고 얼마나 속상 했던지ᆢ
음악ᆢ피아노ᆢ
그 꿈을 마음속에 계속 담고 있었네
결국은 음악에 관련된 대학원에 또 도전을 하는구나ᆢ
대학원 간다고 했을 때도 내 마음속으
또 걱정된다
너무 늦은 거 아닌가?
앞으로의 진로는 ? 내심 걱정이 많았지만 겉으로는 말하지 않았다
ᆢ
하지만 지금은 정말로 응원한다
왜냐하면 너가 계속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늦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는 말도 있듯이ᆢ 하는 데까지 해보자
그래야지 후회가 안 남지~~^^
오늘의 명언은
너를 위한 명언
우리 딸한테 해주고 싶은 말이다
2년의 노력이ᆢ
이번 겨울에는 반드시 너의 꿈을 위해
첫발을 들여놓을수 있도록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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