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ADHD, 아토목세틴 부작용이 너무 심해요

불안과 강박이 있어서 콘서타 계열은 처방이 안 된다고 하셔서, 아토목세틴 최저 용량을 하루 두 번 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두통이 너무 심했어요. 

 

그냥 머리가 아픈 게 아니라 업무를 볼 수 없을 정도였어요. 

 

입 마름에 속 울렁거림까지 한꺼번에 오더라고요. 

 

병원에서는 부작용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었고, 제가 직접 찾아보니 두통이 부작용 중 하나라는 걸 그제야 알았어요. 

 

 

며칠 참으면 없어지기도 한다는 글을 보고 버텨봤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어른도 이렇게 힘든 약을 아이들은 어떻게 먹는 건지 싶더라고요.

 

오늘부터 안 먹었더니 두통이 없어져서 살겠다 싶네요. 

 

그런데 그러면 저는 ADHD 약을 아예 못 먹는 건지 막막해요. 

 

사실 약 효과 자체도 잘 모르겠었고, 새로 옮긴 병원에서는 ADHD도 경계 수준이고 우울증이랑 비슷하다는 말만 하시고. 

 

전 병원에선 부작용 설명이라도 해주셨는데, 이번 병원은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처방만 하시더라고요. 

 

괜히 먹었나 싶고, 혼란스럽고, 솔직히 짜증도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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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ADHD 약이 효과가 없으면 안 먹는 쪽이 맞아요.
    불안·강박을 먼저 조절하고 나서 다른 방향을 찾아보는 게 나을 수 있어요.
    약이 다 안 맞아서 못 먹는 케이스도 꽤 있어요
  • 익명2
    나한테 맞는 약을 계속 찾아보세요. 포기하지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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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십시다
    저도 아토목세틴 먹을 때 두통이랑 입 마름이 심했는데, 복용 시간을 아침에서 점심으로 바꿨더니 조금 나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