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5
📢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저의 경우 상황이 안 좋아지면서 우울감? 우울증이 생겼어요.
멀리 살고 계시는 부모님 쓰러지시고 배우자의 일은 안풀려 따로 떨어져 살면서 혼자서 아이들 케어하면서 우울감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갈수록 우울감이 깊어지니까 말수도 줄어들고 사람만나는 것도 싫고 혼자있고 싶었어요. 하고 싶은 것도 없어지고 몸을 움직이기도 싫어져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는데 챙겨야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일어났지만 아이들 학교 보내고나선 멍하니 있곤 했어요.
다른 사람들은 웃으며 행복하게 잘 사는데 나는 왜 이런지.... 하는 생각만 했구요.
지금은 아이들 생각해서라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병원은 못가고 사람들과 마주치는 게 불편해서 저녁에 걷고 있어요. 한시간 정도 걸으면 기분이 나아지면서 그래도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0
0
댓글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