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5
저는 성격도 내성적이고 혼자 잘 노는 타입의 사람이에요. 물론 사람들을 만나는 게 싫은 건 아닌데 왠지 사람들을 만나면 피로감이 높아지고 혼자 있을 때 더 편하고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에요. 혼자서 산책하고 밥 먹고 영화 보고 하면 전혀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너무 편하고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이상하게 혼자 있으면 너무 외로움을 많이 느껴요. 혼자서 뭔가를 하면 전혀 재미를 느끼지도 못하고요. 그래서 자꾸 사람들과 약속을 만들고 함께 있으려고 하는데요.
이렇게 혼자 있을 때 너무 외로움을 느끼고 불안해서 혼자 있지 못하는 것도 우울증일까요? 만일 우울증이 시작된 거라면 빨리 진료를 받고 싶은 생각도 있어서 이런게 우울증의 한 종류인지 알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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