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도 가능해요. 자세하게 고민을 털어 놓을수록 더 개운해지실 거예요.
난 잘 잔다. 잠이 오히려 부족해서 걱정이다. 난 아주 늦게 잔다. 왜냐? 일찍 자면 꼭 한밤 중에 깬다. 그러고 잠이 다시 들지 않아 그 다음 날 출근해서 직장 일 하는데 몸과 정신이 개운하지 못해 힘들다.
난 자다가 한반 중에 쉬가 마려워 거의 깬다. 참지 않고 일어나 화장실 가서 시원하게 볼일을 본다. 그러고 다시 잘 잔다.
그러나 낮에 직장에서 안좋은 일을 당했을 때- 그런 사람이 왜 있는지 모르지만 자기 잘못에 화가 나서 괴롭히는 사람 있거든- 왜 그게 볼일 보고 자려고 누웠는데 생각이 나니? 왜? 왜 그런 거야? 도대체 왜? 그래서 잠을 다시 자려고 아무리 애써도 잠들지 못한다. 한 진짜 여러 시간을 그러니까 속 터져 더 못잔다. 아, 왜 잘 하고 잘 지내는 사람을 괴롭해서 이 밤에 잠도 편안하게 못자게 하냐?
이런 일은 내가 잘하면 안일어나느냐? 그게 아니라는 게 문제다. 늘 잘 웃고 재미있게 즐겁게 남에게 티끌만큼 피해도 주지 않고 말 조심 행동 조심하며 나무랄 데 없이 잘 지내는 나를 왜 괴롭해서 꿀잠을 자야 하는데 깨서 다시 잠들ㅈ 못하게 하느냐 말이다.
그러다가 잘 잊어버리고 하루 이틀 지나면 잘 자지만
더불어 잘 살고 싶은데, 운전에도 방어 운전이 필요하듯이 지내는 것에도 방어 태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