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사춘기딸 케어가 어려워요

중3.

이제 곧 고등학교 올라가는 딸아이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심해요.

하아.. 지금도 무한 반복 한숨만 나오네요.

어제는 NCT WISH 콘서트 티케팅 관여해서 서로 큰소리로 다투기까지 했어요.

얼마전 콘서트 티케팅 사기 당해서 20만원 용돈을 다 날린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2025 MAMA AWARDS 티케팅을 또 하겠다는 거에요.

그렇게 사기당해놓고서 또 다시 티케팅을 한다길래 사기 당하면  안된다고 말려도 티켓팅 하겠다고 고집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딸아이는 울면서 꼭 가고싶다고 하구요.

이제 고등학교 올라가면 신경쓸일이 더 많아지는데 굳이 이런일로 티격태격 해야겠냐고 한소리 했더니 자기맘도 왜 몰라주냐고 더크게 울더라구요.

그 모습 보니 ...  가슴이 답답해지고 숨도 못쉬겠더라구요.

점점 더 커가면서 이젠 자기 하고 싶은 일에는 고집이 대단해지고 제 말도 듣지 않으니 속상합니다.

어릴적에는 이렇게까진 하지  않았는데..

중3 이라서 그럴까요?

자식 키우는거 쉽지 않은줄은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해져오고 진짜 힘드네요.

자식 내 맘대로 안되는거라 더욱 스트레스 쌓여요.

고등학교 입학 문제로도 얼마전 의견이 맞지 않아서 엄청 큰소리로 다투었어요.

나에게는 안올줄 알았던 이런 일을 겪으니 어찌 대처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좋은 엄마 되기 힘들어요.

우는 딸 토닥이면서 저까지 눈물 흘리게 되었네요. 어휴.

이 또한 지나가겠죠.

우리 딸이 쫌 정신 잘 차리는 날이 오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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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
  • 익명13
    저도 사춘기 딸한명 있어요
    공감되네요 스트레스 덜받게 내려놓는 연습하자구요ㅜㅜ
  • 익명12
    저도 지나온 세대로써 주위에 보면 딸하고 많이 다투더라고요~ 근대 그것도 한때에요 커가는 과정인것 같아요  조금 있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잘 할거에요 지금은 공감해주면서 소통을 많이 해야 될것 같아요 
  • 익명11
    옛말에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하더군요.
    애들 키우려면 어지간한 스트레스는 다 웃고 넘어가야 합니다.
    익명2
    작성자
    ㅇ ㅏ ㅎ ㅏ ㅎ ㅏ
    어지간한 스트레스는 다 웃고 넘어가야 한다는 현실감 가득한 조언으로 힘 얻어요
    감사드려요
  • 익명10
    고생많으시네요. 저또한 사춘기딸로 휴....ㅜㅜ
    익명2
    작성자
    사춘기 정말 무서운 존재ㅠㅠ
    경험할수록 알수 없는 존재 같아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129채택률 3%
    따님의 문제로 깊이 고민하시고 속상해하시는 어머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곧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신경 쓸 일이 많은데, 티케팅 문제까지 겹쳐서 스트레스가 정말 심하시겠어요.
    ​특히 콘서트 티케팅 사기로 용돈을 날린 경험이 있는데도 또다시 티케팅을 고집하는 딸의 모습에 얼마나 속이 타실까요. 고등학교 진학 준비와 더불어 이런 일로 계속 다투는 상황 자체가 굉장히 지치고 힘드시리라 생각합니다.
    ​중3 시기는 자아가 강해지면서 부모로부터 독립하고 싶은 마음과 또래 문화에 깊이 몰입하고 싶은 마음이 충돌하는 때입니다. 어머님의 걱정은 당연하지만, 딸에게는 '좋아하는 가수를 만나는 일'이 그 무엇보다 간절하고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엄마의 걱정 어린 잔소리가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것으로 느껴져 더 크게 반항하고 우는 것 같습니다.
    ​"자식 내 맘대로 안 되는 거"라는 말씀처럼, 어머님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통제하려 하기보다 "네 마음은 이해하지만, 엄마는 네가 걱정돼"라는 감정적인 공감을 먼저 건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힘든 시기는 반드시 지나갈 거예요. 지금은 감정적으로 부딪히는 횟수를 줄이고, 딸의 감정을 이해해주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익명2
    작성자
    항상 깊은 공감과 따뜻한 위로의 말씀 감사드려요 
    답변 채택하기 누르니 이미 채택된 코치님이라고 떠서 아쉽네요.
    매번 채택하는 것도 좋을텐데 말이죠 ^^
    감정적으로 부딪히는 횟수 줄이기.
    제가 노력해야할 가장 중요한  피드백이네요. 그렇게 노력해볼께요.
    쌀쌀해지는 겨울 
    코치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화요일 보내세요!
  • 익명9
    딸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으시겠어요 힘내요
    익명2
    작성자
    위로 해 주셔서 감사해요
    함께 오늘도 화이팅해요
  • 익명8
    한참 연예인 좋아할때죠 아무리 말려도 소용없더라구요 힘들시기겠어요 ㅜ
    익명2
    작성자
    연예인에게 힘과 위로를 받는다네요.. 흠
    말려도 소용없어요
  • 익명7
    이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태도는 좋은것같아요. 시간은 지나가니깐요. 힘내세요
    익명2
    작성자
    그렇죠? 시간이  약이 될수도  ...
  • 익명6
    사춘기 아이들은 어느 부모나 마찬가지로 케어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부모의 역할도 일생에 딱 한 번밖에 해보지 않는 경험이기 때문이죠. 나 또한 부족한 부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춘기를 맞이하는 어니들을 어떻게 케어해야 되는지는 여러 가지 책이라든가 YouTube를 보면서 방법을 찾아가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익명2
    작성자
    나또한 부족한 부모라는 말씀 저도 크게 공감해요. 저도 이 생애서는 엄마가 처음인지라 .. 사놓고 다 읽지못한 📚  교육용 책에서 도움 받아 보도록 해야겠네요. 조언 감사드려요!
  • 익명5
    주위 딸내미 이야기 들어보면 엄마들 다 애태우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시간이 약이라고 하긴 합니다만..
    익명2
    작성자
    아.. 그건가요 저만 이런게 아니라니 그나마 위로가 되네요 감사해요 
  • 익명4
    그냥 기다려주셔야 하는걸까요 ㅜ
    보이는데 걍 가만히 있기도 쉽진 않고 ㅜ
    익명2
    작성자
    곁에서 지켜보는일 순간순간이 어렵네요.
    조금씩 나아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눈치만 보기도 그렇네요 ㅜ
  • 익명3
    세대 차이가 나니 이해가 참 어렵지요 제때는 상상도 못할일인데요 스트레스 심하겠어요
    익명2
    작성자
    요즘 세대는 감 잡기도 힘들어요.
    제가 아이를 잘못키운건가 하는 자책까지 들기도 하네요. 스트레스 풀기 위해 노력 중이에요.
  • 익명1
    맘 고생이 심하시네요 전 좀 세대가 조금
    위라 우리땐 중딩들은 그정도는 아니 였는데 요즘은 성장속도가 빠르니 잘 딸과 이야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익명2
    작성자
    요즘 아이돌 팬들은 다 이렇게 한다면서 저한테 세대차이 운운하는데 어이가 없어지네요 ㅠㅠ 잘 지나가기만을 .. 조언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