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숨겨진 ADHD일까요??

1 사실 어릴때부터 성적도 좋았고 얌전한 우등생이었어요 튀는 행동 없이 다루기 쉬운아이 그치만 저 스스로는 항상 제가 집중도 잘 못하고 산만하다고 느꼈어요 다른사람과 대화시 다른생각때문에 흐름을 놓지거나 공부할때 손을가만히 못두고 머리를 뜯거나 종이를 찢어요 뭔가 계속 만지작 만지작하고

 

 

 

2 대화할때나 수업들을때 집중하려고 노력하는정도 손을 좀 움직이지 않으려는 정도 이정도밖에는 스스로 해볼수 있는게 없었어요 저같은 증상으로 병원가기는 살짝 오바인것 같고

 

 

 

3 요새는 성인 ADHD도 많고 조용한 ADHD는 드러나지 않아 숨겨진 경우도 많다던데 저의 증상들이 거기억 해당되지 않을지 궁금하네요

 

 

0
0
hub-link

지금 ADHD를 주제로 7.5천명이 이야기 중

댓글10
  • 프로필 이미지
    mindmap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891채택률 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어릴 때 성적이 좋고 얌전했다 하더라도, 속으로는 끊임없이 집중하기 위해 애쓰고 계셨군요. 겉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다 보니 주변에서는 그 고충을 전혀 몰랐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최근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조용한 ADHD(주의부족 우세형 ADHD)의 전형적인 모습과 꽤 일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혀 오버가 아닙니다. 과거에는 '사회생활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어야만' 병원에 간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은 "내가 가진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힘들고, 남들보다 에너지를 몇 배로 써야 겨우 평범함을 유지할 수 있어서 피로하다"라는 이유로도 정신건강의학과를 많이 찾습니다.
    
    특히 최근 업무량이 늘어나거나 스트레스가 극심해진 상황이라면, 기존에 본인이 간신히 붙잡고 있던 ' 집중을 위한 노력의 끈'이 팽팽해지다가 툭 끊어지면서 건망증이나 멍해지는 증상이 더 심해질수 있습니다.
    그러니 전문가와의 면담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설령 ADHD가 아니더라도, 현재 겪고 있는 주의력 저하나 정신적 피로감(번아웃 등)의 진짜 원인을 찾고 대처 방법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혼자서 "내가 부족해서 그런가, 더 노력해야 하나"라며 자책하고 버티기엔 그동안 써오신 정신적 에너지가 너무 컸을 것입니다. 병원은 그 짐을 조금 덜어내고 더 편안하게 살아가기 위한 도구일 뿐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프로필 이미지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답변수 1,823채택률 6%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그동안 묵묵히 스스로를 다잡으며 치열하게 살아오셨군요.
    우등생이라는 틀 안에서 남들보다 몇 배의 에너지를 쏟으며 집중력을 유지하려 애썼던 마음의 고충이 느껴져요.
    ​성인 ADHD, 특히 조용한 유형은 겉으로 보기에 산만함이 드러나지 않아 '노력 부족'이나 '성격 탓'으로 치부되기 쉽지만, 내면에서는 뇌의 전두엽이 끊임없이 휴식 없이 움직이고 있는 상태일 수 있어요.
    머리카락을 뜯거나 종이를 찢는 행동, 대화의 흐름을 놓치는 증상들은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부하를 해소하려는 신호일 가능성이 커요.
    ​병원에 가는 것이 오버가 아닐까 걱정하시지만, 이는 감기를 치료하듯 뇌의 기능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과정이에요.
    현재 복용 중인 약물들과 함께 이러한 증상들을 전문의와 상의하신다면, 지금 느끼시는 조급함과 긴장감을 훨씬 덜어내고 스스로를 더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찾으실 거예요.
    혼자 해결하려 했던 무거운 짐을 전문가와 나누는 것만으로도 작성자님의 삶은 훨씬 가벼워질 수 있답니다.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3,121채택률 3%
    겉으로는 완벽한 우등생의 모습을 유지하면서, 속으로는 집중력을 붙잡기 위해 매 순간 얼마나 치열하게 싸우고 계셨을지 그 고단함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남모르게 겪어온 혼란과 불편함을 예민함으로 치부하지 않고, 이제라도 자신의 상태를 들여다보려는 시도는 결코 '오바'가 아닌 스스로를 돌보는 소중한 걸음입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전형적인 '조용한 ADHD'의 성향과 무척 닮아 있습니다. 과잉 행동이 겉으로 튀지 않는 대신, 끊임없이 딴생각이 들거나 손을 만지작거리는 등의 내부적 산만함과 미세한 자극 추구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손을 멈추려 스트레스받기보다는 머리를 뜯는 행동을 대체할 피젯 링이나 지압 볼을 활용해 보세요. 대화 중에는 핵심 단어를 메모하거나 상대의 말을 마음속으로 따라 읽는 방법으로 흐름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틀에 맞추느라 애쓴 나를 탓하기보다, 내 성향에 맞는 편안한 도구들을 하나씩 선물해 주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2,539채택률 3%
    작성자님, 어릴 때는 성적도 좋고 얌전한 우등생이었지만, 스스로 산만하고 집중하지 못하는 느낌이 계속 있으셨군요. 대화할 때 다른 생각 때문에 흐름을 놓치고, 공부할 때 손을 계속 만지작거리거나 머리를 뜯거나 종이를 찢는 습관이 있다고 하셨네요. 집중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완전히 조절되지 않는 상태가 계속되어 답답함도 크실 것 같아요.
    
    성인 ADHD는 과거의 뚜렷한 증상 없이 조용히 숨어 있다가도, 집중력 저하나 과다한 충동성, 산만함이 일상에 불편을 줄 때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을 계속 움직이는 등의 충동적 행동이나 내적 불안감, 집중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요. 병원에 가기엔 가벼운 증상이라 생각하실 수 있지만, 증상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거나 스트레스를 준다면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 ADHD 진단은 단순히 산만함만으로 판단하지 않고, 집중력, 충동조절, 일상 기능에서의 어려움, 과거 생활사를 종합적으로 살펴서 이루어지므로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심리 평가를 통해 정확히 확인받는 길이 가장 확실합니다. 숨겨진 ADHD라면 조기 발견과 적절한 대처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심리적 부담 감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부담 느끼지 마시고, 자신의 상태와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전문의와 상담해 보시길 권유합니다. 그동안 애써 온 자신을 응원하면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더욱 편안한 일상으로 나아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해피데이지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932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질문자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ADHD일까요?"라는 궁금증이 드는 것은 충분히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ADHD라고 하면 어릴 때부터 산만하고 공부를 못하거나 문제 행동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성적이 좋고 얌전한 학생으로 자란 분들 중에서도 성인이 되어 ADHD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여성이나 소위 "조용한 ADHD"의 경우 겉으로는 티가 잘 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특징들 중에는 ADHD에서 나타날 수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예를 들어 대화 중 다른 생각이 떠올라 흐름을 놓치는 경우, 수업이나 공부 중 가만히 있지 못하고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종이를 찢는 행동, 집중하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점 등이 그렇습니다.
    
    다만 이것만으로 ADHD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비슷한 증상은 불안, 스트레스, 수면 부족, 우울감, 성격적 특성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중요한 기준은 "이런 특성 때문에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불편함을 겪고 있는가"입니다. 업무나 학업에서 실수가 잦거나, 해야 할 일을 미루거나, 시간 관리가 어렵거나, 대인관계에서 반복적으로 문제가 생긴다면 ADHD 평가를 받아볼 이유가 충분합니다.
    
    그리고 병원에 가는 것이 결코 오버는 아닙니다. 진단을 받으러 간다기보다 "내 집중력 특성이 무엇인지 확인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접근해도 됩니다.
    
    현재 글만 봤을 때는 ADHD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ADHD라고 단정할 수도 없는 상태로 보입니다. 만약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집중력 문제, 산만함, 물건 분실, 미루기, 시간 관리 어려움 등이 꾸준히 있었다면 한 번쯤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과가 ADHD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집중력 특성과 어려움의 원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너무 걱정하기보다는 "내가 왜 이렇게 집중하기 힘든 걸까?"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프로필 이미지
    verastar
    임상심리사
    답변수 455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얌전한 우등생으로 보였지만 속으로는 항상 산만하고 집중 못 한다고 느꼈던 거, 그 간극이 꽤 오래 힘드셨겠어요.얌전한 우등생으로 보였지만 속으로는 항상 산만하고 집중 못 한다고 느꼈던 거, 그 간극이 꽤 오래 힘드셨겠어요.
    
    말씀하신 증상들, 대화 중 흐름 놓치기, 손 가만히 못 두기, 머리 뜯기, 종이 찢기, 뭔가 계속 만지작거리기, 이런 것들이 조용한 ADHD 특징과 꽤 겹쳐요. 특히 겉으로 잘 적응하는 것처럼 보여서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요. 집중하려고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야 간신히 유지되는 거거든요. 그게 남들 눈에는 안 보이니까요.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건 만지작거리고 싶은 욕구를 억누르지 말고 대신할 것을 준비해두는 거예요. 펜 돌리기처럼 남에게 방해 안 되는 걸로요. 억제하려고 에너지 쓰는 것보다 방향을 바꾸는 게 훨씬 나아요.
    
    대화할 때 흐름 놓치는 게 걱정되시면, 상대 말 중 핵심 단어 하나만 마음속으로 반복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전체를 다 잡으려 하면 오히려 더 산만해지거든요. 그리고 스스로를 집중 못 하는 사람이라고 오래 정의해오셨는데, 그게 특성이지 결함이 아닐 수 있어요. 본인만의 방식으로 작동하는 뇌인 거예요.
  • 프로필 이미지
    maumcare
    임상심리사
    답변수 82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안녕하세요. 질문자님이 말씀하신 모습만으로 ADHD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ADHD가 있는 분들 중에는 성적이 좋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학업이나 일상 전반에서 지속적인 기능 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글을 읽으며 느껴지는 것은 질문자님이 공부도 잘하고 우등생이라고 하신걸 보면, 집중력이 부족하다기보다 생각의 속도가 빠르고, 머릿속에 여러 생각이 동시에 떠오르는 특성에 가깝습니다. 손을 만지작거리거나 종이를 찢는 행동도 긴장을 조절하거나 집중을 돕기 위한 습관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스스로 불편함을 느끼지만 학업이나 생활을 크게 망가뜨릴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당장 병원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상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산만함 때문에 학업, 업무, 대인관계에서 반복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일상 기능에 영향을 준다면 ADHD 평가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익명2
    숨겨진 ADHD에 대해 고민하시다니 정말 쉽지 않은 마음이셨겠어요. 요즘 ADHD가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알려져서 본인 증상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집중이 안 되거나 산만한 느낌, 충동 조절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 스스로 의심할 수 있는데, 그만큼 혼란스러우셨을 것 같아요.
    
    ADHD는 꼭 전문적인 평가가 있어야 정확히 알 수 있으니, 혼자 생각만 하시기보다 가까운 병원이나 상담기관에 문의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혼자 끙끙 앓지 마시고 작은 용기 내어 도움받으시면 좋겠어요.
    
    당장 정확한 진단이 아니더라도, 지금 느끼시는 어려움에 대해 존중하고 천천히 방법을 찾아가신다면 분명 많은 도움 되실 거예요. 혼자 계시지 말고 주변에 이야기 나눌 분들이나 전문가의 손길 꼭 받아보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프로필 이미지
    해피푸강아지똥
    상담교사
    답변수 349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그동안 남들 모르게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얼마나 마음 졸이며 애써왔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참 무거워요. 얌전한 우등생이라는 틀 안에서, 남들이 모르는 분주함을 묵묵히 견뎌낸 사연자님은 정말 고생 많았어요. 🥺
    
    지금 겪고 있는 고민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해 볼게요.
    
    1. **사연자님의 노력이 결코 가벼운 게 아니에요.**
    대화나 수업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고, 또 무언가를 뜯거나 만지는 손을 억지로 참아내며 보낸 시간들은 상상 이상으로 에너지가 많이 드는 일이었을 거예요. 겉으로는 조용해 보여도 사연자님의 내면은 늘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던 셈이죠. 그동안 스스로를 다독이며 버텨온 것만으로도 사연자님은 정말 대단한 분이에요. 🤎
    2. **병원에 가는 걸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요.**
    '이런 증상으로 병원에 가도 될까?' 싶어서 망설여지겠지만, 병원은 아주 큰 문제가 있는 사람만 가는 곳이 아니에요. 지금처럼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남들보다 몇 배 더 애쓰고 있다면, 그 에너지를 조금 더 아끼고 스스로를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건 충분히 가치 있는 선택이에요. 사연자님의 수고로움을 덜어내는 방법이니까요. 💪
    3. **성인 ADHD의 가능성, 전문가와 확인해 보는 건 좋은 생각이에요.**
    말씀하신 것처럼 조용한 ADHD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스스로가 그저 '산만한 사람'이라고 자책하며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사연자님이 느끼는 내면의 분주함과 집중의 어려움이 ADHD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전문가와 함께 확인해 보는 것만으로도 막연한 불안함을 덜어낼 수 있을 거예요. "내가 왜 이렇게 힘들었을까"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사연자님께 큰 위로와 해답이 될 수 있을 거예요. ✨
    
    사연자님, 지금까지 혼자서 이 모든 것을 감당하느라 너무 애쓰셨어요. 이제는 스스로를 조금만 더 너그럽게 봐주세요. 사연자님은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해오셨고, 앞으로도 잘해나갈 거예요. 🤎
    
  • 익명1
    뭔가 불안 하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증상이 미미 하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