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MRI보다 PET-CT가 더 정확해요. 꼭 한번 받아보세요
엄마가 루이소체 치매 진단을 받은 지 1년이 넘었어요.
그런데 진단 초기 말고는 기억력도 너무 좋으셨고, 판단력이 흐려지고 저에 대한 의심이 심해져서 발만 동동구르던 와중 종합병원 정신과 교수님께서 치매가 아니라는 진단을 내리셨어요.
1년 전 신경과 전문의에게 루이소체 치매 판정을 받았는데, 이번에 뇌MRI와 정밀 인지검사를 한 정신과 교수님은 치매라면 인지가 이렇게 좋을 수 없다며 치매가 아니라고 하세요.
진단이 우울증이며 조울증 의심 중이라고, 우울이 심하면 환각, 망상, 의심 증상이 다 나타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루이소체 치매는 기복이 심한 게 특징이라고도 하는데, 같은 MRI 결과를 두고 판독이 달라질 수 있는 건지, MRI로는 루이소체 치매를 정확히 진단하기 어렵다는 말도 있어서 더 혼란스러워요.
치매가 아니라는 결과가 오히려 더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에요.
같은 병원 신경과로 다시 예약을 잡아놓은 상태인데... 정신과도 다니고, 신경과도 다녀야 할까요... 이런 경우를 겪으신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