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못믿겠어요 아빠는 분노조절장애라서 못믿겠고 엄마는 날 공부하는 기계로만 생각하는것같고 가장 믿었던 친구마저 절 배신했어요 새로 사귄 친구들은 좋은사람 같지만 아직 얼마 안돼서 못믿어요 믿었던 친구도 처음엔 그렇게 대했거든요 6시간밖에 못자는것도, 계속 뒤틀리는 대인관계도, 초라한 내가 완벽한 그 애를 좋아하는것도 다 외롭고 힘들게 느껴져요 별거 아닌일에도 정신적으로 버거워요 아직 초등학생인 난 이제 누구를 믿고 어떻게 행동해야할까요 우울해요 기댈 사람이 없어요 왜 살고있는지도 모르겠고 밖에선 아무일 없는척 웃다가 집에 오면 갑자기 우울해지고 부정적인 생각이 들어요 그런 생각을 하는 나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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