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얼굴로 못다니겠어요

화장 안하면 밖에 나가서 주눅 들고 얼렁 집에 가고 싶고 그런 분 계신가요.. 나이 들면 좀 뻔뻔해져서 남들 눈 신경 안쓴다던데 저는 나이 들어도 왜 이렇게 남들 눈이 신경쓰이는지 모르겠어요. 맨얼굴 일 때는 꼭 마스크 쓰고 다니구요.. 맨얼굴로 다닌다고 제 얼굴 욕할 사람 없을텐데도 괜히 신경쓰이고 자존감 낮아지는 기분 들고 그러네요. 저도 제 모습에 당당해지고 싶은데 그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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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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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니
    부지런하시고 정갈하신듯 하네요
    저는  이젠 화장하고 지우고 하기가 귀찮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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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진짜 한글자 한글자 공감 백퍼센트의 글입니다. 
    저도 맨얼굴로 못다녀요. 마스크까지는 안쓰더라도 모자라도 꼭 씁니다.
    피부 좋은 분들, 쌩얼도 예쁜 분들 너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