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콤플렉스

나의 콤플렉스는 종아리 알

매끈한 다리가항상 부러운 저는 

유독 종아리에 알이 많아서 반바지 치마를 안입어요

덩치가 있는사람이 있어도 다리가 예쁜사람 많은데

상체는 말랐는데 종아리 알때문에 옷입는거에 스트레스받아요 

이것도 유전이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저희 외가집 여자들은 대부분 종아리알이 많네요ㅜㅜ

종아리알빼는법을 무한검색하며 따라해보지만

딱히 변화되는건 없어서 매일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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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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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정말 여기 글을 읽다보면 저랑 같은 고민인 분들이 많아서 감정이입이 안될 수가 없네요 
    저도 종아리 알이 심한 편이거든요 
    솔직히 살을 뺐어도 종아리 알은 그대로라 
    남자 소개를 받아서 만나도 내 다리만 쳐다볼까 겁도 나고 
    긴 치마나 통 큰 바지만 찾게되고 쫙 달라붙는 바지? 레깅스?
    그런건 입어본적이 언젠지도 기억나지 않네요 
    종아리 알이 옷 입는거에 제약이 정말 크더라고요 
    맥주병으로도 밀어보고 요가링도 샀지만 
    요가링이 들어가지도 않는 정말 저주받은 종아리라서 
    눈물을 머금고 열심히 마사지 하고 있긴 합니다 
    종아리 수술 하는 것도 있던데 그건 좀 위험하다고 해서 
    매일매일 수술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만 수억번 하네요 
    그래도 같이 힘내봐요 
    종아리알이 심해도 어쨋든 건강하고 튼튼한 하체를 가진것이라
    자기 합리화 하며 오늘도 힘내봅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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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짱
    종아리 알로 인한 콤플렉스가 있으시군요...
    반바지, 치마... 입으세요
    당당함이 콤플렉스를 이겨낼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님만 다른 사람을 의식할 뿐이지...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의식 하지 않아요!!!
    용기를 갖고 올 여름에는 예쁜 반바지, 치마도 입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