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고양이
착한사람 콤플렉스로 저 또한 겪는 고민이기도 합니다ㅠㅠ 두 가지 마음이 들어서 힘들 때가 많아요ㅠㅠ 곰곰히 생각해보면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부담감이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 왜 그렇게 부담이 있을까 또 고민해보면 결국 그 마음 깊숙한 곳에 두려움이 있다는 걸 발견했어요. 사람들이 날 좋게 봐주지 않으면 어쩌나, 내가 거절했을 때 저 사람이 날 싫어하진 않을까? 라는 여러 두려움들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맘과는 관계없이 부탁을 들어줄 수 밖에 없고 싫은 소릴 하지 못하게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럴 땐 마음 속으로 '그래도 괜찮아.'라고 스스로에게 계속 이야길 해주며 거절도, 표현도 연습이라고 생각하니 어려움을 이겨내고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