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향이 다르면 이해하긴 힘들지만 나이들면 서로 이해의 폭이 넓어져서 잘 이해하게 뎌더라구요
나는 ENFJ 성향의 여자예요. 따뜻하고 활발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 쓰는 걸 좋아하지만, 그만큼 상대방의 태도에 민감하고 감정 표현에 신중한 편이죠. 그런데 애기 아빠는 남들의 애경사에 꼭 참석하고 싶어 하는 성향이에요. 자신은 돈이 없어도 차비까지 챙겨줘야 마음이 편한, 책임감 강한 INFJ나 ISFJ 유형 같기도 해요. 다만 욱하는 성격으로 감정 기복이 심해서, 말만 하면 욱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아마 ESTJ나 ENTJ처럼 직설적이고 강한 리더십을 가진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연애할 때를 돌아보면, 애기 아빠는 약속해놓고 자주 늦게 오는 스타일이라 나 혼자만 깊은 마음을 가진 것 같아 혼란스러웠답니다. 이런 애매한 조합이 ENFJ인 나와 애기 아빠 사이에 미묘한 긴장과 갈등을 만들었겠죠. ENFJ는 사람 사이의 조화를 중요하게 여기며 진심을 나누는 걸 좋아하지만, 애기 아빠는 감정을 바로 표현하기보다는 내면에 쌓아두고 욱하는 순간 폭발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런 서로 다른 MBTI 성향이 연애뿐 아니라 결혼생활에도 영향을 줘서 순탄치 않은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하면 좀 더 객관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려 노력했으면 좋았겠다는 후회도 가끔 들고요.
ENFJ는 상대방의 감정과 분위기를 살피며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탁월하지만, 너무 상대방에게 몰입하다 보면 자기 자신을 잃기 쉽다고 해요. 반면 애기 아빠분 같은 INFJ나 ISFJ 성향은 남을 위해 희생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욱하는 ESTJ/ENTJ적 면모가 섞여 조화가 쉽지 않은 거죠.
앞으로도 우리가정은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각자의 특성과 감정을 존중하는 대화를 통해, 더 건강한 관계로 나아가야 순탄할거라 생각이듭니다. 서로 다른 MBTI 성향의 차이를 알아가는 여정이 결국 더 깊은 사랑과 신뢰로 이어질 거라 믿거든요.
여러분 생각은 어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