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와 나 사이정말 찐사랑 맞나요?

 

나는 ENFJ형 할머니예요. 

요즘 내 삶의 가장 큰 기쁨은 바로 이 사랑스러운 손자예요! 사실 MBTI가 뭔지 정확히 아는 건 아니지만, 내 성격이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ENFJ라는 건 확실해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 손자와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특별한 사이가 되었답니다.

 

우리 손자는 춤도 정말 잘 추고, 동생도 살뜩살뜩 잘 돌봐요. 그런데 고집이 한 번 발동하면 정말 누구도 다루기 힘들어요. 그럴 때는 내 ENFJ 감성이 조금 힘들기도 하지만, 그 고집마저도 사랑스럽게 느껴져서 결국엔 이해하고 받아주게 되더라고요. mbti 중에서도 나처럼 누군가를 돌보고 사랑하는 타입이라서 더 그런가 봐요.

 

특히 가족들과 식사하러 가면, 울 손자는 꼭 내 옆자리에 앉아요. 할머니가 주는 반찬만 먹으면서 손을 꼭 잡고 밥을 먹는데, 한 손으로 반찬 집느라 조금 힘든 것도 있지만, ‘고놈의 사랑’이 뭔지 대신 느껴지는 순간이랍니다. 손자가 내 얼굴을 조심스레 더듬으며 “할머니 최고 좋아요, 할머니 우리 집에서 살아요”라고 말할 때면, 얼마나 흐뭇하고 행복한지 몰라요. 이런 따뜻한 사랑 덕분에 하루하루가 쌓여 정말 소중한 순간이 되고 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손자가 집에 안 간다면서 할머니 집에서만 있고 싶다고 때를 썼어요. 그 말에 나도 모르게 가슴이 울컥해졌답니다. 이렇게도 나를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고 또 미안한 마음도 들었어요. 그 순간 내 마음의 온기가 손자의 마음에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만날 때면 손자가 내 품에 쏙 안겨서 함께 뛰며 웃음꽃을 피워요. 그런데 헤어질 때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요. 이런 감정, mbti인 ENFJ인 내가 얼마나 깊이 느끼는지 몰라요. 아마 손자도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서 그렇겠죠, 갑자기 달려와 내 목을 꼭 붙잡고 애정을 표현할 때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기분이 듭니다.

 

mbti가 뭐든지 중요하진 않아요. 우리 사이에 흐르는 사랑과 이해가 가장 중요하니까요. 앞으로도 손자의 고집도, 사랑도 다 품으며 서로의 마음을 느끼며 살아갈 거예요. 손자와 나의 사랑 이야기, 너무 특별하고 행복해서 자꾸 입가에 미소가 번진답니다!

 

“할머니, 우리 손자와 나 사이에 정말 찐사랑 맞나요? 가끔은 이렇게 사랑이 진짜라는 게 믿어지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손자 사랑은 나중에 크면 소용없다’고도 하더라고요. 

그게 진짜일까요? 

이 마음, 혹시 헛된 걸까 걱정되기도 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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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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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희
    이거는 누구나 손자를 생각 하는 마음이
    다 비슷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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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성자
      맞는 이야기라는 뜻이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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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ye(오전)✨️
    손자가 표현하는 마음이 그만큼 편하고 든든해서 나오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시간이 지나도 방식만 달라질 뿐, 이렇게 쌓인 정은 오래 남는다는 말이 더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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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작성자
      넘 좋은말씀이네요. 또 한번 뭉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