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시절 오랜 괴롭힘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힘들어요..

안녕하세요.저는 중학교를 다니는 학생입니다.이 글을 정말 끌지 말지 쓰면 별거 아니라고 비난을 하실까봐 두려워서 오랜 고민을 하고 한번 써봅니다..

저는 유치원시절 친구들로부터 오랬동안 무시,괴롭힘,물건을 뺐고 가지고 놀다가 돌려주는것,욕설(저를 괴롭히던 애들중 욕을 하는 애도 있었어요)을 들었어요. 그로 인해 저는 지금 그게 트라우마로 남은 것 같아요. 저는 그때 6살 밖에 되자 않았고 아무것도 몰르던 나이였습니다. 

솔직히 그때 기억이 완전히 다 기억이 나진 않습니다. 근데 본능?이라는게 있는지 뭔지 학교에서 애들이 웃거나 귓속말 하거나 친한 친구들이 저빼고 이야기할 때 너무 무섭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무서워서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 눈물을 흘린적도 한번 있습니다.

친구들의 시선과 말,웃음이 너무 무섭습니다. 부모님은 아직 그 사건이 트라우마로 남은지 모르고 계십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조언을 부탁 드려도 될까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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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유치원 시절 오랜 괴롭힘이 지금까지도 마음 깊은 곳에 남아 큰 고통이 되어 있다는 말씀, 얼마나 힘드신지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 어려운 경험을 혼자서 오래 견뎌내셨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큰 용기를 가진 분이라는 걸 꼭 기억해 주세요.
    
    어릴 적 겪은 괴롭힘이나 무시에 의한 트라우마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사라지지 않고, 주변 사람들의 말소리나 행동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학교 생활이 많이 힘들고, 심지어 눈물을 흘릴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 모습에 깊은 공감을 보냅니다.
    
    먼저, 자신의 감정을 부끄러워하거나 숨기지 말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회복의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지금 느끼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것도 꼭 필요해요. 도움을 받는 데 가족의 이해와 지원이 큰 힘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문가 상담을 받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심리 상담사는 이런 트라우마를 안전하게 다루고, 두려움과 불안의 원인을 탐색하며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 마음을 감당하려 하지 않는 게 중요해요.
    
    일상에서는 자기 자신을 다정하게 돌보고, 조금씩 자신만의 안전한 공간과 긍정적인 경험을 늘려가며 마음의 안정감을 키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작은 성취나 긍정적인 순간을 발견할 때마다 스스로를 칭찬하며 자존감을 회복해 가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을 용기 내어 써주신 만큼, 더 이상 혼자서 고통을 견디려 하지 마시고, 꼭 믿을 수 있는 주변 사람이나 전문가와 마음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함께하면 조금씩 나아질 수 있으니까요. 당신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며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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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므녕
    쓸지 말지 오래 고민했다고, 별거 아니라는 말을 들을까 봐 두려웠다고 쓰셨죠. 그 걱정부터 내려놓으셨으면 해요. 여섯 살 아이가 반복해서 무시당하고 물건을 뺏기고 욕을 들은 건, 별거 아닌 일이 아닙니다.
    
    기억이 다 나지 않는데도 몸이 먼저 반응한다는 것, 친구들이 웃거나 귓속말할 때 무서워지는 것, 그건 예민해서가 아니라, 어릴 때 겪은 일이 몸에 남는 방식이에요. "본능?이라는 게 있는지"라고 쓰셨는데, 꽤 정확하게 보신 거예요.
    
    그리고 부모님이 아직 모르신다는 부분이요. 오늘 당장 다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다만 이건 혼자 안고 가기엔 무거운 일이에요. 부모님이든 학교 상담 선생님이든, 그나마 말을 꺼내볼 만한 쪽이 있을까요?
  • 익명1
    유년 시절 트라우마로 힘드시겠어요 ㅠ
    쉽지 않지만 마음을넓혀 보는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