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주변과비교하면서 자존감이..

나이가 들고 점점 현실적이게 되고 

그러면서 주변에 친구들을 보면서 다들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잘들 사는것 같은데 나는 여태 뭐했는가 자꾸 비교하게 되고 그러면서 자책하게 되고 후회가 남고 라떼는처럼 과거가 그립고 그렇네요 그러묜서 우울하고 자존감이 떨어지는게 어느새 친구들 모임에서 이런저런 생각과 눈치를 보게 되는게 친구들이 잘됐다는 이야기 들으면 축하하면서 부럽고 배아프고 그런애기들 하면 그냥 모임에 참석하기 싫어지고 자존감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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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 익명1
    저도 친구안만난지 오래됐네요
  • 익명2
    배려 없는 친구라면 안보는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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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주변 친구들이 결혼을 하고 집을 사는 등 이른바 ‘안정적인 삶’의 궤도에 오르는 모습을 보며, 상대적으로 자신의 자리가 작아 보이고 초라하게 느껴지는 마음은 정말 견디기 힘든 고통입니다. 겉으로는 축하한다고 말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는 배가 아프고, 동시에 그런 마음을 갖는 자신에게 실망하며 자책하게 되는 그 복잡한 심경이 얼마나 작성자님을 우울하게 만들지 깊이 공감합니다. 😥
    
    말씀하신 증상들은 자존감의 기둥이 흔들릴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 맞습니다.
    
    비교를 통한 자기 비하: 자존감이 낮아지면 나의 가치를 '내가 가진 것'이나 '남들보다 앞서 있는 정도'로 평가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친구들의 성취가 곧 나의 실패처럼 느껴져 "나는 여태 뭐 했나"라는 후회와 자책에 빠지게 되는 것이죠. 🌿
    
    관계의 위축: 모임에 나가는 것이 즐겁지 않고 눈치를 보게 되는 것은, 그 자리가 나를 증명해야 하는 시험대처럼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의 에너지가 부족하다 보니 타인의 기쁨을 온전히 축하해 줄 여유조차 사라지는 것입니다. ✨
    
    과거로의 회피: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 비교적 걱정이 없거나 내가 주인공이었던 과거를 그리워하며 '라떼는'을 떠올리는 것은 상처받은 마음이 보내는 일종의 방어 신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성자님, 인생은 결코 단거리 경주가 아닙니다. 남들이 집을 사고 결혼을 하는 것이 그들의 인생에서 중요한 성취이듯, 작성자님이 지금까지 묵묵히 버티고 살아온 시간 또한 그 누구도 폄하할 수 없는 소중한 삶의 궤적입니다. 지금 느끼는 우울감과 부러움은 작성자님이 못나서가 아니라, 그만큼 더 잘 살고 싶고 행복해지고 싶은 열망이 크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
    
    때로는 나를 힘들게 하는 모임을 잠시 멀리하고, 타인의 소식이 들려오는 창을 닫은 채 오직 '나의 오늘'에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남들의 속도에 조급해하지 마세요. 작성자님만의 계절은 반드시 오며, 그때 피어날 꽃은 그 누구의 것보다 아름다울 것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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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56채택률 3%
    나이가 들며 현실의 벽을 마주할 때, 타인의 성취가 내 부족함을 비추는 거울처럼 느껴지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심리적 반응입니다. 친구의 성공을 축하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아린 건 당신이 못나서가 아니라, '더 잘 살고 싶다'는 당신 안의 에너지가 방향을 잃고 자신을 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교의 불공정성: 친구의 '결과물'과 나의 '과정'을 비교하지 마세요. 그들이 가진 집과 결혼은 인생의 단면일 뿐, 그 이면의 고충은 보이지 않는 법입니다.
    ​감정 수용: 부러움과 질투를 나쁜 것으로 치부하면 자존감은 더 떨어집니다. "나도 저만큼 안정적이고 싶구나"라고 본심을 솔직하게 인정해 주세요.
    ​거리 두기: 지금 모임이 괴롭다면 잠시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나를 지키는 것이 예의보다 우선입니다.
    ​과거의 '라떼'가 그리운 건 그때의 열정이 그리운 것이겠지요. 하지만 인생은 속도전이 아닌 각자의 시차를 사는 과정입니다. 자책의 시간을 조금만 줄여 나를 돌보는 데 써보시면 어떨까요?
  • 익명3
    남들과 비교를 하다보면 끝없이 내려가는 자존감을 잃어버린 자책으로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네요.남과 다른 나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중요하네요.
  • 익명4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과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 차이가
    어쩔 수 없이 나더라구요
  • 익명5
    주변사람들과의 비교.. 저도 그만하고 싶은데 자꾸만 비교하게 되는 것 같아요
  • 익명6
    저도 잘나지못해 자존감낮은데 같이 힘내요
  • 익명7
    친구가 불편하면 거리를 두는게 좋아요
    누구나 마찬가지죠
    스트레스 받으며 유지할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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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이건 정말 자존감 문제 맞아요.
    그런데 “내가 약해서”가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피하기 어려운 종류의 자존감 흔들림이에요.
    어릴 땐 가능성으로 살았다면
    지금은 결과로 비교당하는 시기에 들어온 거잖아요.
    결혼, 집, 커리어… 숫자랑 타이틀이 눈에 보이니까
    비교가 훨씬 잔인해져요.
    그래서 요즘 드는 감정들,
    축하해 주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쓰린 거
    부럽고, 배 아프고, 그러다 스스로가 싫어지는 거
    모임 가면 괜히 눈치 보게 되는 거
    “나는 지금까지 뭐 했지…”라는 생각
    이거요, 이상한 것도 못난 것도 아니에요.
    너무 사람다운 반응이에요.
    중요한 포인트 하나만 짚어볼게요.
    👉 지금 당신은 비교해서 자존감이 낮아진 게 아니라
    👉 이미 지친 상태에서 비교를 계속 맞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더 아픈 거고요.
    그리고 하나 더.
    친구들 이야기 들을 때 힘든 이유는
    그 사람들이 잘돼서가 아니라
    그 이야기들이 ‘나의 현재’를 계속 심문하기 때문이에요.
    “나는?” “나는 왜 여기 있지?” “나는 뭘 놓친 거지?”
    이 질문을 한 시간에 몇 번씩 맞으면
    누구라도 모임이 싫어져요.
    그래서 이건
    “모임 피해야 하나요?”
    “자존감 높여야 하나요?”
    이전에 이거부터 필요해요.
    👉 비교가 시작되는 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
    지금은
    모임을 줄여도 되고
    거리감을 둬도 되고
    “요즘 이런 얘기 힘들다”고 마음속으로 인정해도 돼요
    그건 패배가 아니라 자기 보호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짜 중요한 말.
    당신 인생이 뒤처진 게 아니라
    속도가 다를 뿐이고, 기준이 남들 쪽으로 쏠려 있을 뿐이에요.
    과거가 그리운 것도
    그때가 좋았다기보다
    그땐 아직 이렇게까지 평가받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지금 느끼는 이 자존감의 흔들림,
    많은 사람들이 말 안 하고 혼자 견디고 있어요.
    당신만 이런 거 아니에요. 정말로요.
    혹시 다음에 이야기 나누고 싶으면
    👉 “모임이 제일 힘든 이유가 뭐 같아요?”
    👉 “비교할 때 가장 아픈 포인트가 뭐예요?”
    이 중 하나만 같이 풀어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지금의 당신, 충분히 버티고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