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오해의 불씨로 자존감을 잃어가고 있네요.

작은 오해의 불씨로 인해 저의 삶을 무너뜨리고 자존감을 잃어버린 자책으로 힘들고 지쳐서 포기하고 싶네요.

 

나이가 들어서도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인해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꾸 눈물이 나고 그 생각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이 쌓여서 자다 가도 분하고 억울해서 벌떡 일어나기를 반복하다 보니 일상 생활 속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힘들어 집에만 있게 되고 그 사람을 보면 제가 피하게 되고 모든 활동하던 모임에서도 빠지고 외톨이가 된 상태네요. 왜 나만 이렇게 힘들고 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상담도 받았지만 그때뿐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리네요.

 

마음의 병이 몸으로 전해진다는 것을 실감하네요.

 

나름대로 산책을 하면서 기분을 되돌리려고 해도 말처럼 쉽지는 않네요.

 

누워도 머리속에서 그 생각들이 멈추질 않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일들이 반복되니 출근하는 남편도 저로 인해 잠을 이루지 못해 따로 자게 되니 이것도 또 다른 스트레스로 더해지는 것 같아요.

 

지인들과의 대화에서도 이제는 움추려 들고 말도 하지 않으려고 참다보니 예민해지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지 않아서 모든 책임이 저에게 있는 것은 아닌지 자꾸만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네요.

 

사람들의 시선이 오는 것도 겁나고 

나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나에 대해서 어떤 말을 하지는 않을까?

자꾸만 위축되고 말 한마디에도 신경을 쓰게 되고 무언가를 하는 것도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고 두려워하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게 되네요.

 

제 삶의 시간들이 솔직하게 말해 모든게 헝클어진 실타래가 되어 모든것을 박탈 당하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는 나와의 관계가 돈독하지 못하고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 인지?" 되묻고 힘들어 할 때마다 저를 찬찬히 들여다 보면서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면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지금은 마음의 상처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으로 가득해 예전의 나로  회복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되네요.

 

바닥으로 떨어져 내린 잃어버린 자존감을

찾고 내 자신을 더 이상 힘들게 하고 싶지 않네요.행복하고 나를 사랑하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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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익명1
    이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 익명6
      작성자
      그럴까요? 이 말에도 위로도 되네요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답변수 640채택률 5%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작은 오해에서 시작된 불씨가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잠 못 이루는 밤을 만들 만큼 작성자님을 괴롭히고 있다니 그 고통의 깊이가 얼마나 깊을지 감히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억울함과 분함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되고,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스스로를 고립시키게 되는 상황은 결코 작성자님이 약해서가 아니라, 마음이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를 넘어서는 큰 상처를 입었기 때문입니다. 😥
    
    자책과 불안으로 헝클어진 마음의 실타래를 풀고, 다시 나를 사랑하고 싶은 작성자님께 조심스럽게 몇 가지 위로와 조언을 건넵니다.
    
    '내 탓'이라는 굴레에서 잠시 벗어나기: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는 것 같고, 내가 부족해서 따돌림을 당한다는 생각은 자존감이 무너졌을 때 우리를 가장 아프게 찌르는 가시입니다. 오해는 쌍방의 소통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지, 결코 작성자님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향한 날 선 비난을 잠시 내려놓고, "그동안 참 많이 힘들었지"라고 아픈 마음을 먼저 알아주세요. 🌿
    
    '동굴' 안의 시간을 정당화하기: 모임을 피하고 집에만 있게 되는 것을 '외톨이가 되었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지금은 마음이 큰 수술을 받은 상태와 같습니다. 상처가 아물 때까지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억지로 당당해지려 애쓰기보다, 지금은 충분히 쉬고 마음의 에너지를 비축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생각의 스위치 끄기(작은 몰입): 누워있을 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정적인 생각들은 의지만으로 멈추기 어렵습니다. 그럴 때는 아주 단순한 감각에 집중해 보세요. 따뜻한 차의 온기, 좋아하는 향기의 냄새, 혹은 아주 단순한 퍼즐이나 손으로 하는 작은 취미 활동도 좋습니다. 머릿속의 폭풍을 잠재우기 위해 감각의 스위치를 켜보는 연습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와의 관계 회복하기: 자존감이 낮아지는 이유가 나를 사랑하지 않아서인지 묻는 질문에, 저는 "지금은 사랑할 기운조차 없을 만큼 지쳐있기 때문"이라고 답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하기 이전에, 먼저 나를 **'가엽게 여기는 마음(자기자비)'**부터 시작해보세요. 예전의 나로 완벽히 돌아가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오늘 하루 밥 한 끼 잘 챙겨 먹은 것, 산책을 다녀온 것 같은 아주 작은 성취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작성자님은 존재 자체로 존중받아야 마땅한 분입니다. 타인의 시선이라는 거울에 비친 왜곡된 모습이 아닌, 작성자님 내면의 진실한 가치를 제가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실타래는 한 번에 풀리지 않지만, 끝을 잡고 천천히 하나씩 풀다 보면 반드시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예요. 🙏💕
    • 익명6
      작성자
      지금은 사랑할 기운조차 없을 만큼 지쳐있기 때문에 저를 가눌 수 조차 없나봐요.감사합니다.잠시 이대로의 저를 봐주어야겠네요
  • 익명2
    이유 불문하고 자존감이 한번 떨어지면 
    회복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 익명6
      작성자
      맞아요.참 힘들고 지치게 되네요 
  • 익명3
    자존감 잘 극본하고 잃지 말아야합니다
    • 익명6
      작성자
      감사합니다 .조금씩 덜어내고 극복하려고 하는데 힘들긴 하네요 
      
  • 익명4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그때 즐겁게 보내기 위한 방법 찾아 기쁘게 보내세요.
    • 익명6
      작성자
      감사합니다.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야 겠네요 
  • 익명5
    작은 오해는 풀어야 하는데..그런데 경험상
    시간이 지나니 오해가 풀리더라고요
    그땐 황당하고 화도 났지만 신경쓰지않고
    더 당당하게 지냈어요 오히려 그런행동들이
    도움이 되곤 하지요 
    • 익명6
      작성자
      풀릴까요? 제 앞에서 더 당당하게 구는 그 사람을 보면 화가 더 나네요
  • 프로필 이미지
    찌니
    상담교사
    답변수 2,356채택률 3%
    얼마나 고통스럽고 외로우셨을지 그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져 제 마음도 참 무겁습니다. 작은 오해가 삶을 송두리째 흔들고, 억울함에 잠 못 이루는 밤들이 반복되면서 스스로를 가두게 된 상황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우선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느끼는 감정은 당신이 약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진심으로 성실하게 살아오셨기 때문에 생기는 상처라는 점입니다. 자존감이 낮아진 것이 본인을 사랑하지 않아서라는 말은 지금의 당신에게는 오히려 가혹한 숙제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지금은 억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 애쓰기보다, '내가 정말 많이 아프구나'라며 자신을 먼저 가엽게 여겨주세요. 엉킨 실타래를 한 번에 풀려 하면 더 꼬이기 마련입니다. 타인의 시선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막으려 하지 말고, 잠시 그 파도가 지나갈 때까지 안전한 내 마음의 방에서 쉬어도 괜찮습니다.
    ​밤에 잠이 안 올 때는 분노를 억누르기보다 짧게라도 종이에 쏟아내 보시고, 남편분과는 미안함 대신 "내가 지금 마음이 많이 아파서 도움이 필요해"라고 솔직한 상태를 공유하며 심리적 지지대를 만드시길 권합니다.
    ​당신은 여전히 소중한 사람입니다. 아주 작은 발걸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제가 곁에서 응원하겠습니다.
    • 익명6
      작성자
      감사합니다.저를 있는 그대로 봐주어야 겠네요.잠시 휴식처가 되어 주시네요
  • 프로필 이미지
    로니엄마
    사회복지사2급
    답변수 1,767채택률 5%
    지금 겪는 불안과 위축은 성격이나 약함 때문이 아니라 상처가 오래 누적돼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작은 오해가 반복되면 누구라도 자존감이 무너질 수 있어요.
    지금은 긍정적으로 바뀌려 애쓰기보다 스스로를 덜 몰아붙이는 게 먼저예요. 움츠러드는 것도 회복 과정의 일부고, 관계를 피하고 싶은 마음도 나를 지키려는 신호예요.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다는 생각은 사실이 아닐 수 있어요. 오해와 관계의 문제는 혼자 짊어질 일이 아니에요.
    지금 바닥처럼 느껴지지만, 이 글을 쓰고 도움을 구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회복할 힘이 아직 남아 있다는 증거예요. 천천히 가도 괜찮아요. 다시 좋아질 수 있어요.
    • 익명6
      작성자
      감사합니다.터 놓고 나니 조금이라도 해소된 기분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