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 필 프리티〉와 자신감명언

안녕하세요. 이번 주제가 ‘자신감 명언’이라는 걸 보자마자 떠오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는 I Feel Pretty(아이 필 프리티)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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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거울 속 내 모습이 유난히 마음에 들지 않아 의기소침해지는 날이 있습니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스스로를 검열하고, 남들과 비교하며 내세울 것 없는 나 자신을 탓하게 되는 그런 날들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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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며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 애썼지만, 제가 가진 능력에 대한 사회적 평가와 기준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작아지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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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필 프리티>의 주인공 르네는 통통한 몸매와 지극히 평범한 외모 때문에 늘 세상의 주인공이 아닌 '단역'으로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유명 잡지사의 지하 창고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며, 예뻐지기만 하면 모든 인생의 숙제가 풀릴 거라 믿으며 헬스클럽에서 자신을 가꾸려 고군분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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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르네를 가로막았던 건 주변의 시선보다도 자기 자신이 투영한 열등감이었습니다. 엘리너 루스벨트는 “아무도 당신의 동의 없이 당신을 열등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르네는 스스로 그 동의할 권리를 내어준 채 살아가고 있었던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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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스피닝 기구에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한 후, 그녀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변했다는 거대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실제 외모는 단 1도 변하지 않았지만, 오직 '자신에 대한 인식' 하나가 바뀌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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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착각이 불러온 자신감은 르네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습니다. 항상 주눅 들어 눈치만 보던 그녀가 당당하게 명품 화장품 회사의 안내 데스크에 지원하고, 꿈에 그리던 남자에게 먼저 플러팅을 거는 모습은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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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포드의 말과 같이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든, 할 수 없다고 믿든, 우리가 믿는 대로 될 것입니다.”라는 평범한 진리가 르네의 삶 안에서 증명되기 시작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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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르네와 유사한 경험이 있습니다. 몇 년 전, 회사에서 꽤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당시 저는 제 역량에 대한 확신이 없었고, 행여나 실수해서 상사에게 야단맞고 다른 직원들에게 비웃음을 사지는 않을까 하는 공포에 사로잡혀 밤잠을 설쳤습니다. 그런때는 이 문구가 도움이 되었을텐데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ㅎㅎ

 

“자신을 믿으십시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으며,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벤자민 스포크

 

당시 저는 르네처럼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를 당하진 않았지만, 스스로에게 일종의 '최면'을 걸기로 했습니다. "나는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고, 나는 완벽하게 해낼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주문을 외우며 버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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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 몰츠는 “낮은 자존감은 계속해서 브레이크를 밟으며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라고 경고했는데, 저는 이 기간동안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엑셀을 밟아 앞으로 나갔습니다. 신기하게도 굳게 마음먹고 자신감을 가지니 마음에 안정을 찾았고, 그 결과 업무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물론 자신감은 단순히 마음만 먹는다고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르네의 자신감은 처음엔 착각이었을지 몰라도, 결국 그녀가 잡지사에서 인정받은 건 그동안 쌓아온 실무적인 감각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입니다. 로버트 키요사키가 “자신감은 실력과 훈련에서 나옵니다. 하지만 그 시작은 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라고 말했듯이, 스스로에 대한 신뢰가 비옥한 토양이 되어야 실력이라는  예쁜 꽃이 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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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티브 잡스는 “위대한 일을 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내가 내 일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작은 가치라도 발견할 때, 타인의 시샘 어린 평가에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자신감이 형성됩니다. 르네가 안내 데스크 업무에 자부심을 느끼며 밝게 웃던 모습이 딱 그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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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결말부에서 르네는 자신의 외모가 사실은 전혀 변하지 않았음을 다시 깨닫고 깊은 충격에 빠집니다. 하지만 이내 그녀는 가장 중요한 사실을 발견합니다. 안내 데스크에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과업을 성공으로 이끌며, 멋진 연인을 만날 수 있었던 건 '변한 외모' 때문이 아니라, 스스로를 아름답다고 믿었던 '자신감' 덕분이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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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는 “당신의 가치는 당신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당신에게 가격표를 매기게 두지 마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르네는 이제 세상이 자신의 등에 매긴 가격표를 떼어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재조정합니다.

 

불가(佛家)에서는 “당신 자신은 이 세상 그 누구보다 당신의 사랑과 애정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가르칩니다. 우리가 타인의 실수에는 관대하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현미경을 들이대며 가혹하게 굴 때가 많지만, 자신을 먼저 귀하게 여길 때 비로소 남들도 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합니다.

 

실패를 겪더라도 괜찮습니다. 헨리 포드는 “실패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지혜로운 기회일 뿐입니다.”라고 우리를 다독입니다.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야말로 진정한 자신감의 증거입니다.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두려움에 대한 저항이자 극복”이기 때문입니다.

 

랄프 왈도 에머슨의 통찰처럼 “자기 자신이 되는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성취”입니다. 르네가 마지막에 깨달았듯, 가장 강력한 마법은 외적으로 예뻐지는 것이 아니라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당당히 서게 되는 것입니다.

 

철학자 세네카는 “성공은 준비와 기회가 만나는 지점에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신감은 바로 그 기회를 알아보는 눈이며, 나를 믿는 마음이 있어야 기회를 낚아챌 용기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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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인 게 자랑스러워요!"라고 외치며 런웨이를 걷던 르네의 모습은 제 삶의 태도는 어떠한지 돌아보게 해주었습니다. 저 역시 사무실 책상에 앉아 모니터를 보며 잘 안풀리는 업무와 씨름 하더라도, 가끔씩은 거울 속의 저를 보며 기운을 북돋아 주려 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았어. 너는 너의 페이스대로 아주 잘걸어가고 있어."라고 말이죠.

 

이런 사소한 격려가 반복되는 고단한 일상을 견디게 하고, 예상치 못한 난관 앞에서 다시 일어설 힘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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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자신에게 어떤 말을 건네고 계십니까? 혹시 완벽하지 않은 외모나 부족한 스펙 때문에 정작 가장 소중한 '나'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진심으로 믿어주는 그 순간, 세상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색채로 우리를 반겨줄 것입니다. 르네가 사고 이후에 발견했던 그 눈부시고 활기찬 세상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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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모드 몽고메리는 “내일은 언제나 새롭고, 그 안에는 아직 아무런 실수도 담겨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이 명언들과 르네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작은 씨앗이 되어, 내일의 당신을 더 당당하게 만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각자의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르네만큼 아니 그것 보다도 더 멋진 주인공으로 밝게 빛나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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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프로필 이미지
    천혜향
    이 영화봤어요
    외적으로 아름답지 않다는 기준이지만
    전 가장 아름답던 모습으로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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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춘이
    너무 잘 작성해 주셔서 놀랐어요
    제 글이 초라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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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희
    이런 영화도 있군요
    남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 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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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이 영화 찾아봐야겠어요 
    자신감 갖는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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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영화속 주인공 보면
    마인드만 바뀌었을 뿐인데 상황이 완전 달라지죠
    자신감은 그만큼 중요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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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트홀릭
    아무도 내 동의없이 나를 열등하게 만들 수 없다
    이거 너무 좋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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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쵸코파이팅구
    영화를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다시 한번 보고 싶게 하는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