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뒤늦게 발견한 취미가 있어요. 바로 춤입니다.
평생 활동적인것춤은 저를 활력을 돋게하고 해도해도 재밌었어요.
그렇게 몇년이 지난 최근...
처음에는 문제를 인지를 못했어요.
아무이유없이 춤추러가는길이 늘어지고 안가려고 갖가지 핑계를 대기 시작했어요.
괜히 발목아프다, 오늘은 피곤한것같다, 오늘은 날이 흐리니 쉬어가야겠다 등등..
처음에는 제가 번아웃인줄 몰랐어요.
하지만 점점 그 핑계들이 가기 싫어서 핑계를 대는걸 알아차렸죠.
분명한건 전 아직 춤추는게 좋아요 하지만 이상하게 지겹고 재미가 없어요.
잘 생각해보니 번아웃이 온것같았어요.
그러다 문득, 번아웃 명언을 읽게 되었어요.
🚶♂️➡️ 나는 힘이 들면 잠시 멈춘다. 멈춤은 패배가 아니라 다시 일어서기 위한 준비다 - 김수영
🚶➡️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욕심을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을 쉬어가는 데 있다 -법정 스님
취미로 시작한 춤에서 공연도 서고 부담도 느끼는동시에 욕심까지 부리던 때가 있었거든요.
즐겁자고 한일에 무리를 한거였어요. 게다가 쉬고 돌아오면 내자리가 있을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갈까? 싶기도 했어요. 번아웃 명언을 보니 더 확고해졌어요. 지금은 잠깐 쉬어갈때이다.
신기하게도 욕심을 내려놓고 가기싫으면 핑계를 대지않고 그냥 가기싫어서 안갔다라고 인정하면서 두달을 쉬어봤어요. 참 신기하게도 길지않은 시간이었는데도 다시 춰보니 너무 재밌게 느껴졌어요. 앞으로도 잠깐은 멈추는것도 배워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