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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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학생 때 부모님이 크게 싸우셨던 적이 있어요. 저는 방에서 자고 부모님은 큰방에서 주무셨는데 새벽에 부모님이 크게 싸우는 소리를 듣고 놀라서 깼어요. 그때 제가 막 방으로 달려가서 말렸던것 같기도하고 그만하라고 소리쳤던것 같기도하고.. (그때 부모님이 자주 싸우시던 시기였어요..) 그때 그 상황이 저한텐 너무 충격적이고 아픈 기억이라 트라우마로 남아있어요. 그래서 항상 잘 때 방문을 꼭 닫고 자요. 아무리 덥거나 답답해도 방문을 닫고 자야해요. 가끔씩 열어놓고 자면 가슴이 막 뛰고 호흡이 가빠지고 마음이 불안해지는 공황장애 증상이 살짝 나타나요. 새벽에 잠깐 깨면 괜히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해질 때가 있어요. 그리고 그냥 부모님이 방에서 얘기하는 소리만 들어도 공황장애 증상처럼 가슴이 벌렁벌렁 할 때도 있구요. 뭐 크게 심각한 증상은 아니고 그냥 어릴적 그 트라우마가 있어서 가끔식 공황장애 증상으로 나타나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