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7
나의 엄마는 자기밖에 모른다. 자신이 몸이 힘든지 자신의 몸이 아픈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오로지 자신밖에 모른다. 보통 엄마는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녀가 얼마나 몸이 아픈지 자녀의 상황이 어떠한지 그것에 관심이 있는데 나의 엄마는 참 특이한 사람이다. 그래서 정이 가지 않는다. 그런데 자꾸 주변 사람들은 나에게 효도를 강요한다. 나는 엄마를 사랑하기 힘들어서 마음은 표현하지 않고 겉치레로만 해야 할 도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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