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보러버
청소년상담사
답변수 819채택률 3%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예전엔 사소한 일에도 친구들과 바로바로 연락이 이어졌는데, 어느 순간 그 흐름이 끊긴 걸 느끼게 됐어요.
메신저 목록을 훑어봐도 점점 대화가 뜸해지고
모임 소식이 있으면 반가운 마음이 들다가도
이래저래 결석하는 친구들 대화를 보면 힘이 빠지기도 합니다.
특별한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대인관계라는 게 이렇게 서서히 희미해질 수도 있구나 싶어서 조금 당황스럽네요.
그래서 한두 번 약속을 미루다 보면 어느새 연락 자체가 줄어들기도 하고,
나 조차도 나가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친구들도 각자의 삶이 있으니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스스로 말해보지만, 마음 한구석이 허전한 건 어쩔 수 없네요.
다시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과, 지금의 조용한 생활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엇갈려서 제 자신도 혼란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