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걷는마음
상담심리사
답변수 271채택률 4%마음·정신건강, 스트레스·감정조절 전문
겉으로는 조용히 넘기는 편이지만, 제 기준에 맞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마주하면 마음이 금방 예민해질 때가 있어요.
무례한 건 아닌데도 뭔가 못마땅하게 느껴지면, 그 감정을 바로 티 내지 못해서 속으로만 계속 곱씹게 되더라고요.
어쩌면 얼굴에 드러나고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다 보니 대인관계 안에서 작은 일에도 마음이 쉽게 흔들리고, 괜찮은 척 미소를 지어도 속은 편하지 않을 때가 많아요.
가끔은 “내가 너무 예민한 걸까?” 하고 스스로를 다독여보지만, 기준을 내려놓는 것도 익숙하지 않아 어려워요.
상대에게 상처가 될까 봐 말은 아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내 마음도 지키고 싶어서 균형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특히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수록 사소한 차이가 더 크게 느껴져서, 혼자만 마음고생하는 순간도 생겨요.
분명 내 자신의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그래도 가까운 관계일수록 솔직해지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적당한 표현 방식과 거리를 찾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