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1
요즘 연애 때문에 고민이 있어서 글 써봐요.
처음엔 되게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모습이 좋아서 만나게 됐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단순한 자신감이 아니라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한 건가 싶더라고요.
항상 본인 얘기가 중심이고, 제가 힘든 얘기를 하면 공감해주기보다는 결국 자기 얘기로 돌아가요.
가끔은 제가 예민한 건가 싶어서 참고 넘기기도 했는데, 점점 대화하고 나면 더 공허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다툼이 생기면 본인은 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제가 문제인 것처럼 얘기할 때도 많아서…
제가 점점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되는 느낌까지 들어요.
이게 흔히 말하는 나르시시스트 성향인 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너무 기대를 많이 하는 건지 헷갈리네요.
좋아하는 마음은 아직 남아 있는데, 계속 이렇게 만나는 게 맞는 건지도 고민이에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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