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8
사회 초년생 시절 사수에 의한 나쁜 기억이 있어요
어설프고 우왕좌왕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눈치만 보고 있던 시절
선망의 대상인 사수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무엇이든 따르고 싶고 닮고 싶은 마음 이었어요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집요한 주입식 가스라이팅에 사고가 멈춘 것 같았어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있을 뿐이었어요
작은 결정도 혼자 처리 못 하고 사수에게 묻고 있는 나
사수의 사고 뒤처리 담당인 나
더이상 누군가를 위한 바보로 살고 싶진 않았어요
자괴감에 고민하다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잃어버린 나를 찾기위한 어려운 결정 이었습니다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그 시절
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한 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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