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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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친절하다가도 약속 시간은 매번 어기고 장소와 시간도 자기 편한 대로만 정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제가 배려하는 걸 당연시하면서도 본인은 어디서나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걸 은근히 강조하면서 자신은 그런 대접을 받는 사람임을 저한테 알리려고 하는 의도가 보입니다.
본인이 한번이라도 했던 말을 제가 기억 못하면 화를 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제 말은 매번 잊어버리는 모습에 서운함을 비치니, 오히려 저를 속 좁은 사람으로 몰아세우며 가스라이팅을 하니 혼란스럽습니다.
친구 기분에 맞추느라 정작 제 마음은 멍드는 것 같아 만날 때마다 진이 빠지는데,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게 맞을까요? 비슷한 경험이 있는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